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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시설 입지기준, 시·도가 정한다

앞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의 시설 입지기준을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관리 매뉴얼’을 개정해 지난 9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는 국토부 시설 입지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건축물 용도를 일률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의 현행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4년 제정 이후 10년이 지났으며 전국 10개 혁신도시별 전략·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건축물의 입지가 요구된다. 아울러 분양률(82%) 대비 낮은 입주율(약 53%)을 높이기 위해 혁신도시별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혁신도시 시설 입지기준을 일률적 규제에서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환해 혁신도시별 특성에 맞는 건축물의 입지를 유도한다. 우선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의 조성 취지와 기능은 유지하되 건축물 허용은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개정했다. 다만, 산·학·연 클러스터의 조성 취지에 맞지 않은 주택, 숙박·위락시설 등에 대한 입지 제한을 목적으로 규정한 금지용도는 현행과 같이 유지하되, 금지용도 중 입주기업 근로자의 복지와 연계된 어린이집과 같은 아동관련시설은 허용하는 것으로 완화한다. 또한 앞으로는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입지기준 완화에 따라 혁신도시별 특성 반영과 기능 유지에 필요한 교육·문화·운동·관광휴게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의 입주와 더불어 근린생활시설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 근로자 대상 어린이집과 같은 돌봄시설을 허용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유치를 촉진하는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양기 국토부 혁신도시산업과장은 “산·학·연 클러스터가 혁신도시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등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혁신도시산업과(044-201-446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국토교통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76|2024-08-12
우울증 등 마음건강 자가검진, 카톡으로 손쉽게!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우울증 자가 검진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개회식에서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3월 민생토론회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협업으로 마련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서비스 기반인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 이용 계약 등 전반적인 사업 준비를 맡아서 협력해 왔다.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추가해야 한다. 마음건강 챗봇서비스 화면(보건복지부) 이용자는 자신의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뒤 자가검진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mentalhealth.go.kr)로 이동해 더욱 구체적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별도 이용료 없이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우울증 자가검진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우울증 검진도구 PHQ-9은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활용 중인 것과 동일한 것으로, 저작권자인 한창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의 협조로 활용된다. 향후 수요를 고려해 불안증, 조기정신증 등 다른 질환과 관련된 검진도구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의 대표가 참석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카카오톡을 통한 우울증 자가검진을 시연하고, 행사 뒤 국립정신건강센터 병동과 재활센터 등을 방문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우리가 고혈압 관리를 위해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 관리를 위해 혈당을 수시로 점검하듯이 마음건강도 일상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마음건강 상태를 스스로 검진하고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 국립정신건강센터 기획조정과(02-2204-0009)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87|2024-08-12
대학생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14일 오전 9시부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생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차 신청은 2학기 입학예정인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및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이 대상으로,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더 이상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재학생의 경우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다.  2024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 안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과 앱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는데, 마감일인 9월 11일에는 저녁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부모 또는 배우자의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한데, 동의 방법은 전자서명수단(인증서)을 활용해 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동의하면 된다.  특히 신청 후 9월 19일 저녁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와 추가 필요서류 제출이 필수다.  추가 필요서류는 국가장학금 신청 시 입력한 가족 정보가 공적 정보와 다른 경우에 주민등록표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한다.  이에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경제적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한편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1599-2000) 또는 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 등 각 지역의 재단 센터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한국장학재단 https://www.kosaf.go.kr 2024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 안내 세부 내용 ◆ 국가장학금 Q&A Q> 국가장학금 신청 방법은? A>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 재단 소개 > 알림 > 공지사항에서 국가장학금 신청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국가장학금 신청 시 Ⅰ유형과 Ⅱ유형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A> 국가장학금 신청 시 Ⅰ·Ⅱ유형, 다자녀, 지역인재 장학금이 통합으로 신청되며, Ⅱ유형 지원 대상 대학이 아니면 Ⅰ유형 및 다자녀 장학금 심사만 진행됩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후 다자녀 대상자임이 확인되면 다자녀 장학금으로 심사 진행) Q> 재학생인데 1차 신청 기간을 놓쳤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이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했다면 재학 중 2회에 한해 자동으로 구제됩니다. 2회 초과 후 다시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신청 기간 미준수로 심사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Q>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가 완료되어야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한가요? A> 국가장학금을 먼저 신청하신 후에 부모님이나 배우자의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정보 제공 동의는 오는 9월 19일 저녁 6시까지 완료되어야 합니다.  신청 기간 후반에는 접속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먼저 국가장학금 신청부터 하고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진행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Q> 국가장학금 지원대학은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A>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 장학금 >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 국가장학금Ⅰ유형/Ⅱ유형 > 대상대학에서 국가장학금 지원 가능 대학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의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청년장학지원과(044-203-627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83|2024-08-12
[사실은 이렇습니다] 환경부 “생활폐기물 처리 통계 지속 고도화 중”

[기사 내용] ① 실제 재활용된 양만큼만 재활용률로 인정해야 하나, 재활용업체에 인계되는 지자체의 생활폐기물 전량을 재활용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음 ② 지자체가 생활폐기물을 재활용업체로 인계하면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폐기물처분부담금을 회피하고 있음 [환경부 설명]   ○ 환경부는 지자체의 생활폐기물에 대한 전주기 이력 관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임(‘22~‘26년) ○ 앞으로 동 시스템과 이미 구축·운영 중인 사업장폐기물 정보관리 시스템(올바로시스템)을 연계하여 재활용률 등 폐기물 통계를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임   ○ 폐기물처분부담금은 폐기물을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하는 경우 부담금을 부과함으로써 재활용 확대를 유인하는 제도임 ○ 지자체가 자체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폐기물을 재활용업체에 위탁처리하는 것은 재활용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제도의 취지와 부함됨 - 참고로, 위탁받은 재활용업체에서 재활용하고 남은 폐기물을 소각·매립하는 경우 부담금을 납부해야 함 문의 : 환경부 자원순환국 자원순환정책과(044-201-7358)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환경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환경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조회수 : 76|2024-08-12
[사실은 이렇습니다] 농식품부 “쌀값 안정 관련 정부의 추가 매입 결정된 바 없어”

[기사 내용] ○ 쌀 한가마의 산지 가격이 17만원대로 떨어지자 정부가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민간 재고를 추가 매입하는 방안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쌀값 방어 정책을 마련하라는 농가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21일 민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한 쌀값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정부의 추가 매입은 결정된 바 없습니다. 지난 6월 21일 민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에서 추가로 쌀 5만 톤을 매입하고, 농협을 중심으로 벼 매입자금 상환유예(5천억 원 규모) 및 적극적인 판매 촉진 등을 통해 총 15만 톤 규모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쌀값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8월 7일 기준 정부에서 매입하기로 한 5만톤 중 3.8만톤(75%)는 매입을 완료하였고, 농협 중앙회도 최근 지역조합에 물량을 배정하여 가공/수출용 및 판매촉진 지원, 아침밥 먹기 등을 통해 5만톤 규모의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소비촉진 홍보 등을 통해 5만톤 수준의 민간재고 소진 대책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농협과 함께 기 발표한 쌀값 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면밀하게 산지 쌀값 동향, 민간재고 상황 및 현장 분위기 등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2024년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도 보다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식량정책과(044-201-1815)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조회수 : 85|2024-08-12
‘국내 최초’ LNG 선박 벙커링·하역 동시작업 실증 성공

부산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인 LNG를 공급(벙커링)하는 동시에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LNG 선박 공급(벙커링) 및 하역 동시작업’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8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 벙커링과 하역 동시작업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사진=해양수산부 제공) 국제 해운의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운항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해외 주요 항만에서는 LNG 벙커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하역과 연료공급을 동시에 작업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동시 작업 방식의 LNG 벙커링’ 가능 여부는 항만과 선박연료공급산업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척도가 될 수 있다. 정부는 그동안 'LNG 벙커링 동시작업 기술개발 R&D'를 추진해 LNG 벙커링 기술개발과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 또한 광양항에서 벌크선 LNG 벙커링·동시작업 실증과 부산항에서 2차례 자동차운반선 실증을 통해 관련 실적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번 실증은 해수부, 부산항만공사, 선사, 하역사, 항만운영사 관계자가 참여해 부산항 신항 5부두에서 실시했다. 무엇보다 해수부는 이번에 실시한 LNG 벙커링·하역 동시작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선박입출항료를 면제하고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하역-LNG 벙커링 동시 작업 관련 안전 제도를 점검했다. 이번 실증으로 부산항은 국제적으로 수요가 높은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의 벙커링과 컨테이너 하역 동시 작업이 가능함을 입증했고 글로벌 선사의 국내 기항과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해수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메탄올, 암모니아의 벙커링 절차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실증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항만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역량은 향후 항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이번 실증은 국내 항만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앞으로도 국내 항만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역량 강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항만물류산업과(044-200-5773), 부산항만공사 탄소중립사업부(051-999-2166)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해양수산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91|2024-08-09
배추 비축물량, 하루 최대 400톤 확대 공급…“물가 안정 노력 지속”

정부가 최근 호우·폭염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 중 수급 상황을 보고 비축 물량을 하루 최대 400톤까지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또 중동지역 갈등 재확산에도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평상시와 위기 발생 시 상황에 따른 이원화된 비축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김범석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과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왼쪽 세 번째)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 차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도 국제 유가 및 국내 석유류 가격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마 이후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지난달보다 올랐으나,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여름철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관계부처는 소관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최근 호우·폭염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재배면적을 늘려 1000톤 수준의 추가 공급여력을 확보하는 한편, 이달 중 수급 상황을 보아가며 비축 물량을 일 최대 400톤(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의 85% 수준)까지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추 계약재배 농가에 30% 이상 할인한 가격으로 병충해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축산농가에 차광막, 환풍기 등 폭염 대비 시설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중동지역 갈등 재확산에도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업계와 함께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석유·가스 등 핵심 안보 자원에 대해서는 평상시 공공부문 중심 상시 비축과 별도로 위기 발생 때 비축기관 확대, 추가 비축의무를 부과하는 이원화된 비축 체계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0)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기획재정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81|2024-08-09
‘한국 전통문화’ 파리에서 통했다…“외국인들, 홀린 듯 몰려와”

올림픽 축제 열기로 가득한 파리 시내 7구에서 한류 문화의 원류라 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25일 코리아하우스 개관과 동시에 심장부인 중앙홀을 중심으로 한복, 한지, 한식(소반) 등을 소재로 한 전시가 개최 2주 만에 관람객 4만 5000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전시 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 작가까지 총 17명(팀)이 참여해 한복과 달항아리, 소반, 누비 등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원형과 창조적 변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3개의 공간으로 나눠 표현했다. 파리 현지인과 외국 관광객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역사적 가치를 품고 변화해 온 한국 전통문화의 유연성에 주목하며 시간의 형태 속에 빚어진 작품에 완전히 매료됐다. 전시 는 문을 연지 2주 만에 관람객 4만 5000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는 있고’, ‘프랑스에는 없는’ 콘텐츠로 구성돼 모든 콘텐츠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김민경 예술감독은 “문화는 다르지만 한 공간에 함께 공존해도 어색하지 않은 것이 문화이기 때문에 그 문화의 힘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문화적 조우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쓴 것이다. 이를 위해 김 감독은 ‘통일성’과 ‘유연성’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각기 다른 3개의 방의 현재의 공간을 최대한 훼손하거나 변형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전시를 하도록 색상과 크기를 분석한 후 전체적인 통일성을 지키기 위해 한국식 가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골드와 연한 파랑, 어두운 각 방의 색상에 어울리는 먹색과 흰색 가구 위에 자개를 입혀 한국식 가구로 프랑스 공간과 묘하게 융합되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뒤 ‘원형(제1장 Salle 33) - 원형과 현재(제2장 Salle 34) - 원형의 미래(제3장 Salle 69)’의 순으로 작품들을 배열했다. 김민경 예술감독이 가장 신경 쓴 마지막 전시 공간 ‘원형의 미래(제3장 Salle 69번)’에서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故김해자 장인의 ‘손누비 장옷’을 소개하고 있다. 김 감독이 가장 신경 쓴 곳은 마지막 전시 공간인 ‘원형의 미래(제3장 Salle 69번)’이다. 이곳에서는 이번 올림픽 전시를 앞두고 작고한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故김해자 장인의 ‘손누비 장옷‘을 볼 수 있다. 김 감독은 “평소 선생님께서는 한국의 복식 문화가 세계에 많이 알려져 누비옷이 글로벌 명품 반열에 오르길 바라셨다”며 “그 뜻을 고스란히 담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누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김 감독은 한류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90년 후반부터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김 감독은 “평범한 전시 형태나 구성에서 벗어나 K-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고급 콘텐츠와 세련된 구성으로 올림픽에서 다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문화 기반의 올림픽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리올림픽 기간 오랜 염원의 뜻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제 한국 문화는 ‘변방’이라는 키워드 보다 ‘메인’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기에 적절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예술의 도시 파리 한복판에서 한국 전통문화 전시의 열기는 지칠 줄 모르고 있다. 김 감독은 “외국인들이 무언가 홀린 듯 69번 공간으로 들어가 한국 음악과 결합된 미디어아트 작업을 보고 신기한 듯 한참을 감상한다”며 뿌듯해 했다. 다음은 김민경 예술감독과의 일문일답. ◆ 한국전통문화 전시 ‘댓츠 코리아: 시간의 형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작가까지 총 17개 팀(명)이 참여해 공간을 3개로 나눠 전시하고 있는데요, 소개 부탁드려요. , , 라는 3개의 공간으로 나눠 역사적 가치를 품고 변화해 온 ‘한국 전통문화’의 유연성에 주목하며 시간의 형태 속에 빚어진 작품들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제1장 Salle 33은 으로 달항아리, 궁중채화 및 한복 등 전통의 원형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전시 공간 중앙에는 한국 정체성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달항아리’와 궁중에서 큰 행사나 좋은 일이나 경사스러운 날에 빠지지 않았던 ‘궁중채화’를 통해 올림픽 선수를 응원하고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면적 구성과 곡선의 미학을 담은 우리나라 전통 한복인 ‘답호(남자)’와 ‘당의(여자)’ 그리고 프랑스 공간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사대부 여성의 대표적인 예복인 ‘원삼’을 재현했습니다. 전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약 270년 만에 화협옹주 묘에서 출토된 재현 전통 화장품과 다양한 전통 장신구를 함께 전시했습니다. 3개의 공간으로 나눠 ‘한국 전통문화’를 조명한 전시 의 작품들. 제2장 Salle 34는 으로 소반과 한지를 이용한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한국의 식문화를 담고 있는 소반은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나주 소반과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현대식 투명 소반 그리고 전통 한지로 연출한 ‘한지꽃’, 한지에 옻칠과 금속 프레임을 활용한 현대적 ‘한지 조명’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3장 Salle 69는 로 전통 누비와 미디어아트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누비는 예부터 옷감을 보강하거나 보온을 위해 겉감, 안감 사이에 솜이나 털 등을 넣거나 아무것도 넣지 않고 안팎을 줄지어 규칙적으로 홈질해 맞붙이는 손바느질로, 바늘땀의 간격이 0.3㎝, 0.5㎝, 1.0㎝ 이상으로 구분될 정도로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입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 전시를 앞두고 작고하신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故김해자 장인의 마지막 유작인 0.3cm로 손바느질 한 ‘손누비 장옷’을 공개함으로써 누비에 대한 철학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습니다. 또 이러한 미래의 원형이 되는 작업의 형태와 시간을 미디어아트 그룹 사일로랩의 ‘Kinetic lighting Installation’ 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음악에 맞게 조명과 움직임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로 형상화하기도 했습니다. ◆ 처음에 어떤 기획 의도로 이번 전시를 만들게 되었을까요?  한류 바람이 불기 시작한 1990년 후반부터 한국 문화의 원류라 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에서는 코리아하우스 내 문화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구성만 보더라도 문화적인 면보다는 단순히 축하 공연이나 이벤트성 전시, 체험 행사로 진행돼 체육인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이 컸습니다. 이제 코리아하우스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은 단순히 올림픽만 즐기기보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높아져 제대로 향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는 이제 더 이상 변방의 문화로 치부되지 않으며 예술의 도시 프랑스에서 당당한 주류 문화로 거듭나고 있고 그 현장을 똑똑하게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평범한 전시 형태나 구성에서 벗어나 K-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고급 콘텐츠와 세련된 구성으로 스포츠 올림픽에서 다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문화올림픽으로의 도약을 기대합니다. ◆ 전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곳과 어떤 생각을 많이 하셨는지요. 가장 신경 쓴 곳은 마지막 전시 공간인 ‘제3장 Salle 69번’입니다.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故김해자 장인께서 평소 말씀하신 ‘한국의 복식 문화가 세계에 많이 알려져 누비옷이 글로벌 명품 반열에 오르길 바란다’는 뜻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에 선생님의 마지막 유작인 0.3cm로 손바느질한 ‘손누비 장옷’을 볼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올림픽은 친환경·저탄소 올림픽이라고 강조한바, 이에 동참하기 위해 ‘제2장 salle 34번’에서 하지훈 작가의 현대식 소반을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었습니다. 김민경 예술감독이 전통 나주 소반과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현대식 투명 소반을 설명하고 있다. 가장 많이 고민한 것은 코리아하우스 내 전시 공간에 대한 연출 부문입니다. 한국 전통문화의 원형과 그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그리고 이것을 미래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죠. 문화는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서 공존해도 어색하지 않은 것이 문화입니다. 그 문화의 힘으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으로 인도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프랑스 건물 내 각기 다른 3개의 공간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라는 카테고리를 유연하고 통일성 있게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문화적 조우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골드와 연한 파랑, 어두운 각기 다른 3개의 공간 색깔에 맞춰 먹색과 흰색 가구 위에 자개를 입히고 프랑스 공간에 묘하게 어울리는 한국식 가구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뒤 각 방을 ‘원형 - 원형과 현재 - 원형의 미래’ 순으로 배열했습니다. 한국실로 짠 ‘춘사가리개’ 또한 한국식 좌대와 쇼케이스와 같은 작품은 전면에 잘 보이게 배치한 반면, 그 외 각 공간 사이의 출입문에는 한국실로 짠 ‘춘사가리개’를 달아 조심스럽게 가리개를 걷고 그 방을 진입해 한 템포 쉬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 전시를 볼 때 가장 눈여겨볼 공간(전시) 소개와, 처음 한국 전통문화 전시를 보는 관람객들께 어떤 포인트를 중심으로 보면 좋을지도 알려주세요. 전시를 준비한 입장에서는 모든 공간이 특색이 있고 다 눈여겨볼 만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에는 있고’, ‘프랑스에는 없는’ 콘텐츠로 구성했기 때문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시 순서는 ‘원형의 시작 - 원형과 현재 - 원형과 미래’로 구성했고 관람객 개개인의 발걸음이 멈추는 그곳에서 집중해 관람하길 추천합니다. ◆ 이번 전시 기간 기억에 남는 관람객이 있을까요?  공간마다 특색이 달라서 한 명을 꼽기보다는 공간마다 반응이 어땠는지 이야기하겠습니다.  우선 메인 중앙홀에 위치한 ‘Salle 33번’ 전시 공간은 구조상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많으며 혼자 또는 둘이 오는 관람객들이 작품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입니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한복과 장신구, 화장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한복은 프랑스에 없는 평면 디자인라는 점에서 자세히 관찰하고 대부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걸 봤습니다. 여자들은 아무래도 의상과 보석,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 보니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판매처를 묻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Salle 34번’ 방은 전통소반과 현대식 소반, 한지꽃, 한지 조명이 있는 전시 공간으로 테이블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이 작은 소반에 감탄하고 폐플라스틱이라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만든 소반이라는 것을 알고 한 번 더 놀라며 흥미로워했습니다.  전시 ‘댓츠 코리아: 시간의 형태’ 중 마지막 전시 공간인 제3장 Salle 69 ‘Salle 69번’ 방의 경우 더운 날씨에 유일하게 줄을 서는 방입니다. ‘한국적인 음악과 정서가 잘 나타나져 있는 것 같다’는 평이 주를 이뤘으며 故김해자 선생님에 대한 해설을 듣고 많은 관람객이 경이로움과 감탄했습니다. 사일로랩의 미디어아트를 3~4번 조용히 감상하고 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음악에 이끌려 이 공간으로 들어왔다가 너무 충격적인 작업을 관람하게 됐다’는 반응과 ‘여기에 사용된 음원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이 작업의 작가는 누구인가요?’ 등의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 이제 전시 기간이 절반 이상 지나갔습니다. 처음 기획하신 의도대로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잘 전달되었는지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놀라울 정도로 현지 반응은 뜨겁습니다. 처음에는 개관한 날(7월 25일)과 대한민국의 날(8월 1일) 행사까지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반응이 좋아 취재 요청이 많이 들어와서 마지막 날까지 파리에 있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느 코리아 하우스와는 다른 성격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의 중심인 파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정해진 공간 안에 최대한 조화로운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많은 관람객의 발을 잡는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무심히 지나갈 수 있는 공간에 안내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가던 길을 멈추고 진중히 듣는 관람객의 모습에 여러 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외국인들이 무언가 홀린 듯 69번 공간으로 들어가 한국 음악과 결합된 미디어아트 작업을 보고 신기한 듯 한참을 감상하고 차분히 돌아서는 뒷모습도 인상적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볼 수 없는 작은 소반을 보며 신기해하고 한지로 조명을 재해석해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외신 기자들도 다른 나라 홍보관에 비해 코리아하우스의 수준이 다르다며 취재진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습니다. 비단 외국인과 외신 기자들뿐 아니라 선수들도 다녀갔는데, ‘체육인이지만 한국 문화를 여기서 배운다’, ‘작품 관람 후 기대 이상으로 기분이 너무 좋다’ 등의 호평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 올림픽 기간 파리 시내에서 한복, 한지,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를 전시하시면서 감회가 새로우시겠어요. K-문화의 위상을 여실히 느끼셨을 텐데요.   전 세계적으로 K-문화의 입지와 위상이 많이 올라가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도 코리아하우스 내에서 한국 문화를 접하고 한국에 놀러 가고 싶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에 아직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처럼 각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같이’ 하다 보면 시너지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앞으로는 올림픽이 스포츠를 넘어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가장 한국스러운 전통문화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맞춰 융화시켜 전 세계가 한국 문화를 누리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89|2024-08-09
여름방학에 암 예방 ‘HPV 백신’ 무료 접종하세요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 안내 홍보물.(제공=질병관리청)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구인두암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90%,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 70%가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질병청은 올해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2011~2012년생에게는 건강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HPV 국가예방접종 첫 접종 시기별 접종 횟수 및 간격.(제공=질병관리청)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오는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필요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무료 접종 시기를 놓쳐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은 만큼 이번 연도 마지막 지원 대상인 분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HPV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의: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65)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78|2024-08-09
‘태평양지역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발굴에 한·미 협력한다

한국과 미국이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된 한국인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등에 협력한다.  행정안전부는 7일 ‘태평양지역으로 강제동원 된 한국인 희생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 분야 한-미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행안부와 DPAA는 ▲유해 발굴 조사 참여 ▲과학적 정보(검시, DNA 표본추출 등) 및 기술 데이터 공유 ▲상호 협력 프로젝트 추진 ▲전문·기술 인력의 방문·교류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유해 시료 채취와 유전자 분석에만 한정되어 있던 한·미 양국 간 협력체계를 유해 발굴 분야까지 확대해 한국이 태평양 격전지 유해 발굴에 직접 참여하게 됐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DPAA를 방문해 미국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기관장과 고위급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태평양지역의 강제동원 사망·행방불명자는 5407명으로 밝혀진 바있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DPAA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제에 의해 타라와섬(현 키리바시 공화국의 수도)으로 강제동원돼 희생됐던 고 최병연 님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고 추도식을 개최했다.  타라와 전투(1943.11.20~23)에 강제동원돼 사망한 한국인 희생자는 1200여 명에 이르며, 고 최병연 님은 태평양 격전지인 타라와에서 한국인 신원을 확인해 국내로 봉환한 최초의 사례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식에 앞서 DPAA 켈리 맥케그 국장과 대일항쟁기 태평양지역 희생자 유해 발굴·확인 및 봉환 확대를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가 태평양전쟁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기적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다 희생되신 분들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장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하와이 재난관리청(HI-EMA)을 방문해 자연·사회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재난안전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당한 하와이 교민에 대한 안전 확보와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한미 간 공조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과 민방위정보시스템 등 최신 재난경보기술의 공유 및 지진해일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기술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문의 :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지원과(044-205-6533),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1)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행정안전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85|2024-08-09
[사실은 이렇습니다]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심사, 충분한 검정 기간 설정”

[교육부 설명] 2025년 도입되는 서책형 교과서의 검정 기간이 8개월임에 반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3개월밖에 되지 않아 졸속 심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2025년 도입되는 서책형 교과서 심사 대상은 92책인 반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14책으로 책 수가 적어 심사 기간도 이에 맞추어 설정하였습니다. 당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추진 방안(2023.6월)에서도 검정심사 기간을 3개월로 설정하였으며, 현재에도 검정심사 기간에는 변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교육부는 엄정하고 공정한 검정심사를 통해 교육 현장에 양질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 교육콘텐츠정책과(044-203-647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조회수 : 71|2024-08-09
[사실은 이렇습니다] 농식품부 “농산물 잔류 농약 허용기준 강화해 관리 중”

[기사 내용] 1. 과일을 씻은 다음에도 농약은 껍질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세척만으로는 농약 섭취를 막기에 불충분하다.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정부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 허용기준을 강화하는 제도(PLS, 허용물질목록제도)를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하여 관리 중에 있습니다.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에 한해 일정 기준내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에는 불검출 수준인 0.01 mg/kg 이하를 적용하고 있으며, 잔류허용기준(MRL, Maximum Residue Limits)을 준수하면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을 평생 동안 매일 먹어도 건강상 아무런 위해가 발생하지 않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허용량입니다. 또한, 농산물 중 농약의 과다 잔류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작물·병해충별로 사용방법, 사용시기 및 살포횟수 등을 제한하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 중에 있으며, 일반 작물의 병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고독성(맹독성) 농약은 2011년 이후 모두 등록 취소되었습니다. 아울러,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농산물의 잔류농약 부적합률은 1.0% 수준이며, 미국(3.3%), EU(2.5%)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실 농축산위생품질팀(044-201-297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조회수 : 72|2024-08-08
[사실은 이렇습니다] 질병청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공급 등 적극 대응 중”

[질병관리청 설명] ○ 질병관리청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나,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재고가 동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 (치료제 주간 사용량) 6월 4주 1,272명분 → 7월 5주 42,000명분 이상 ○ 현장에서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개별 약국과 병원은 정기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에 치료제 부족이 우려될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가 보유중인 수급관리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 개별 약국의 공급량은 실제 사용량·보유량과 지역 내 전배 가능 물량을 고려하여 결정되므로, 요청량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음 ○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고위험군을 지속 보호하기 위해 추가구매를 추진 중입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코로나19대책반 치료제관리팀(043-719-915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조회수 : 72|2024-08-08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10월 발사 준비 완료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최종 기능 점검을 마치고 오는 10월 스페이스X 팰컨9로 발사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뿐만 아니라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로, 태양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 이후 3~4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의 발사 전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될 CODEX 위치(사진=우주항공청 제공) 공동 연구진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뤄진 CODEX의 통신 및 제어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0월경 미국 NASA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가 개발한 화물선(Cargo Dragon)에 실려 팰컨 9(Falcon 9)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후 CODEX는 약 3~4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그래프’란 태양 표면에 비해 100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corona)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망원경이다. 태양의 표면인 광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밝아 개기일식을 제외하면 지상에서 코로나 관측이 불가능하며, 인공적으로 태양 면을 가려야만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에 한미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CODEX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관측할 수 있었던 온도와 속도를 하나의 기기에서 동시에 관측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세계 최초의 코로나그래프다. 태양에 대해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중요한 두 가지 현상은 코로나라는 태양의 바깥층이 어떻게 그렇게 뜨거운지와 태양풍이 어떻게 그렇게 빨라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먼저 태양의 온도는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나아갈수록 낮아지지만, 가장 바깥 영역인 코로나에서 수백만 도까지 가열된다. 또한 코로나에서 방출된 초속 수십 킬로미터(㎞)의 태양풍은 태양 근처를 벗어나면서 초속 수백 ㎞로 가속되며 우주 날씨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CODEX를 통해 태양 반경의 세 배에서 열 배에 이르는 영역의 코로나 온도와 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우리가 우주 날씨를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천문연은 CODEX의 핵심기술인 편광카메라, 필터휠, 구동 제어기 등 하드웨어와 코로나그래프 비행 및 지상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와 광기계부,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천문연 김연한 박사는 “CODEX가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관측한다면 국내 태양우주환경 연구자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태양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측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이번 최종 점검을 현지에서 수행한 천문연 최성환 박사는 “CODEX는 한국과 NASA의 기술력이 결합해 만들어진 합작품이며 코로나그래프를 개발하면서 확보된 기술들은 우주, 국방, 반도체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NASA 측 연구책임자인 제프리 뉴마크(Jeffrey Newmark) 박사는 “한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NASA의 광학계 및 태양 추적장치 기술이 잘 접목된 상생 기술이며 CODEX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경우보다 장기적으로 운영할 유사 관측기기 개발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빈 우주청 청장은 “CODEX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태양의 코로나 및 태양풍 등 태양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 연구와 우주 날씨 예측 분야에서 우주청은 미국 항공우주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의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055-856-5312), 한국천문연구원(042-865-321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우주항공청'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우주항공청,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조회수 : 60|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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