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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2025-05-02

지리산 국립공원 불, 주민들 평소 훈련대로 침착 대응 …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했다. 이번 화재 진압에 활용된 비상소화장치는 지난 2019년 남원소방서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국립공원 내 마을의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설치한 시설로, 현재 와운마을 내 2곳에 설치돼 있다. 남원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등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왔다.  화재 진압에 나섰던 마을주민들은 "작은 불씨였지만 바람을 타고 퍼졌다면 큰 피해가 났을 것"이라며 "평소 훈련했던 대로 침착하게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승현 남원소방서장은 "평소 대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한 소방교육과 훈련 덕분에 소중한 생명과 자연유산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화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고 비상소화장치 확대 보급을 통해 산불 및 각종 재난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산림인접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은 총 2807곳이다.  소방청은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 산림화재를 계기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51억 63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고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산림인접지역 1199곳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을 추가 설치한다. 이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문의: 소방청 대변인(044-205-7018)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소방청'에서 '2025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소방청,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2025-02-27

국정원 “북, 러에 추가파병…2월 첫 주 전선 재투입”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했다고 한국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현재 정확한 파병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27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북한 군이 약 한 달간의 소강 국면을 끝내고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 군을 재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추가 파병을 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파병 규모는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등을 통해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던 북한군 일부가 후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과의 전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북한 군이 전열 재정비, 혹은 추가 지원을 기다리는 차원에서 물러났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최근 이 같은 소강 국면을 끝내고 추가 파병 및 전선 복귀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군 당국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27일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의 말입니다.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는 기존에 말씀드린 바 있고요. 구체적인 사안은 저희가 알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투력 유지 차원에서 교체 인력의 투입은 예상 가능한 범주 내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한국 국방부 “북 추가파병 중단 촉구” 미 국방 관리 “북한군, 우크라 최전선 복귀” 한국의 중앙일보도 2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1~2월 사이 최대 3,0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추가 파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차 파병 때 포함되지 않았던 기계화 보병과 공병, 전자정찰 병과 등을 이번 파병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7일 영상 연설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 최전선에 북한군이 재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도 지난 19일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상황에 대해 정통한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내 최전선 일부에서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선 경제특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피에르 에밀 비오씨의 모습. 피에르 에밀 비오 씨 제공   통일부 “북중 관광 본격화되지 않는 요인, 지켜보는 중”   이런 가운데 한국 통일부는 최근 북한 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의 방북이 본격화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은 러시아와 유럽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 관광이 재개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갔다면 (방북기가) SNS에 많이 올라올텐데, 이와 관련된 보도는 보지 못했다”며 “북중 간 관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가 중국 측 요인인지, 북한 측 요인인지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목용재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했다고 한국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현재 정확한 파병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27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북한 군이 약 한 달간의 소강 국면을 끝내고 2월 첫 주부터 쿠르스크 전선에 북한 군을 재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정원은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추가 파병을 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파병 규모는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등을 통해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됐던 북한군 일부가 후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과의 전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북한 군이 전열 재정비, 혹은 추가 지원을 기다리는 차원에서 물러났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최근 이 같은 소강 국면을 끝내고 추가 파병 및 전선 복귀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군 당국은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27일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의 말입니다.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는 기존에 말씀드린 바 있고요. 구체적인 사안은 저희가 알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투력 유지 차원에서 교체 인력의 투입은 예상 가능한 범주 내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한국 국방부 “북 추가파병 중단 촉구” 미 국방 관리 “북한군, 우크라 최전선 복귀” 한국의 중앙일보도 2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1~2월 사이 최대 3,0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추가 파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차 파병 때 포함되지 않았던 기계화 보병과 공병, 전자정찰 병과 등을 이번 파병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7일 영상 연설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 최전선에 북한군이 재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도 지난 19일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상황에 대해 정통한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내 최전선 일부에서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선 경제특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피에르 에밀 비오씨의 모습. 피에르 에밀 비오 씨 제공   통일부 “북중 관광 본격화되지 않는 요인, 지켜보는 중”   이런 가운데 한국 통일부는 최근 북한 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의 방북이 본격화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은 러시아와 유럽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 관광이 재개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갔다면 (방북기가) SNS에 많이 올라올텐데, 이와 관련된 보도는 보지 못했다”며 “북중 간 관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가 중국 측 요인인지, 북한 측 요인인지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목용재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자유아시아방송 제공 및 저작권 소유 | RFA provided and copyrighted -www.rfa.org

자유아시아방송2025-02-27

미 국방 당국자 “헤그세스 국방장관, 내달 말 방한”

앵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에 정통한 미 국방부 당국자는 최근(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다음달 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미국령인 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미 국방장관, 일본·필리핀·괌도 방문”   이와 관련해 한국 연합뉴스는 26일 한국 정부 및 방산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내달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한국 측에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이 내달 중순에 실시되는 한미연합연습 '2025 자유의 방패' 이후 방한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한이 성사된다면 헤그세스 장관이 국내 조선업체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함정 건조와 보수·수리·정비(MRO) 분야의 선두 국가인 한국에 계속해서 협력 요청의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 관할 영역 / 출처: 미 인도 태평양 사령부 홈페이지 관련 기사 한미, 트럼프2기 첫 연합공중훈련…‘B-1B’ 한반도 전개미 국방 당국자 “트럼프 2기에도 한미 핵협의회그룹(NCG) 지속” 미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실시” 한편, 로버트 살레스 미 국방부 차관 직무대행은 지난 19일 바이든 행정부가 수립한 2026 회계연도 예산의 8%에 해당하는 500억 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미군 조직에 향후 5년간 매년 8%씩 예산을 삭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그는 소개했습니다.하지만 인도·태평양 사령부, 미국-멕시코 국경 방어 임무, 미사일 방어, 자율 무기 개발 등은 감축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반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군사 작전을 담당하는 사령부는 감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예산 감축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의 외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12일 독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 중국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미국의 국경이 불법 월경인들에게 뚤린 것이 가장 큰 위협이라며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외부 위협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미국의 큰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 외부 위협과 관련해서는 공산 중국의 야심이 매우 크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들의 세계관은 우리와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누가 21세기의 주도권을 쥐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세계 질서가 결정될 것입니다.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상민 입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이경하 앵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내달 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에 정통한 미 국방부 당국자는 최근(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다음달 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미국령인 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미 국방장관, 일본·필리핀·괌도 방문”   이와 관련해 한국 연합뉴스는 26일 한국 정부 및 방산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내달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한국 측에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이 내달 중순에 실시되는 한미연합연습 '2025 자유의 방패' 이후 방한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한이 성사된다면 헤그세스 장관이 국내 조선업체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함정 건조와 보수·수리·정비(MRO) 분야의 선두 국가인 한국에 계속해서 협력 요청의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미국 인도 태평양 사령부 관할 영역 / 출처: 미 인도 태평양 사령부 홈페이지 관련 기사 한미, 트럼프2기 첫 연합공중훈련…‘B-1B’ 한반도 전개미 국방 당국자 “트럼프 2기에도 한미 핵협의회그룹(NCG) 지속” 미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실시” 한편, 로버트 살레스 미 국방부 차관 직무대행은 지난 19일 바이든 행정부가 수립한 2026 회계연도 예산의 8%에 해당하는 500억 달러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미군 조직에 향후 5년간 매년 8%씩 예산을 삭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그는 소개했습니다.하지만 인도·태평양 사령부, 미국-멕시코 국경 방어 임무, 미사일 방어, 자율 무기 개발 등은 감축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반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군사 작전을 담당하는 사령부는 감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예산 감축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의 외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12일 독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 중국이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미국의 국경이 불법 월경인들에게 뚤린 것이 가장 큰 위협이라며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외부 위협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미국의 큰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 외부 위협과 관련해서는 공산 중국의 야심이 매우 크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들의 세계관은 우리와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누가 21세기의 주도권을 쥐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세계 질서가 결정될 것입니다.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상민 입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이경하 자유아시아방송 제공 및 저작권 소유 | RFA provided and copyrighted -www.rfa.org

정책뉴스2024-07-05

KTV 간판 프로 ‘살어리랏다’ 300회 맞아…귀농 성…

한국정책방송 ‘KTV’ 인기 프로그램 가 5일 300회를 맞이한다. 지난 2012년 9월 20일 ‘초보 농사꾼의 귀농일기’를 시작으로 전파를 탄 는 그동안 추억과 감성, 그리고 제 2인생을 모티브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자체 유튜브 채널 조회 수에서 ‘150억 원 들여 만든 국내 1호 민간 정원’ 편 346만 회, ‘지금까지 이런 정원은 없었다!’ 편 234만 회, ‘홍천과 사랑에 빠진 회장님’ 편 206만 회 등 인기를 보여줬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사연은 바닷가 이야기였다. 지난 2019년 8월 1일 방영된 ‘우럭포를 아시나요?’에서는 우럭포로 지역 음식인 우럭젓국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 귀어인 박치송 님의 귀어일기가 펼쳐졌다. KTV 편 박성자·라규채 부부. 올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인생 후반전 조금 심심하게 살렵니다’편(5월 25일 방영)에서는 도시인에게 제2의 인생의 삶을 선사했다. 젊은 날 택시 운전을 하며 독학으로 노무사에 합격한 구건서 씨. 계곡이 휘감은 절벽 위 꿈의 숲, ‘심심림’을 가꾸며 무위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편, 5일 방영되는 300회 특집에서는 그동안 진행을 맡은 성우 김기현 씨가 유튜브 조회수 346만 회를 기록한 ‘민간정원 국내 1호’ 오부영 회장을 만난다. 지난 2021년 6월 12일 방영된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의 주인공 오 회장은  방송이 나간 이후 그는 ‘살어리랏다’의 영향력과 인기를 몸소 체감했고, 지난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 공공정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성우 김기현 씨는 “올해 내 나이 팔순인데 진행을 하면 할수록 어릴 적 추억이 눈물겹게 되살아나며 오롯이 자연의 품에 안기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은우 KTV 원장은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 귀중한 소통의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한다”며 “지자체 귀농귀촌인 유치를 통한 인구소멸 방지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생생하고 유익한 귀농, 귀촌, 귀어의 300개 ‘귀농꿀팁’은 유튜브 채널이나 KTV 누리집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 한국정책방송원 방송제작부(044-204-8201)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KTV'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KTV,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2024-08-16

[사실은 이렇습니다] 복지부 “충북대병원 응급실 정상 …

[기사 내용] □ 제하의 기사에서,   ○ 충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결원을 메울 군의관조차 없어서 응급실을 24시간 유지하기 어려워 응급실 파행 장기화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도 [복지부 설명]  □ 충북대병원은 8월 15일(9시) 이후 응급실을 정상 운영 중입니다.   ※ 응급의학과 전문의 병가 1명 복귀(8.18일), 휴직 1명 복직(8월 말) 예정으로, 9월부터는 응급실 전담전문의 총 10명 원복 예정 □ 정부는 응급의료 현장 상황을 감안하여 군의관 파견을 현재 200명에서 다음 주부터 약 50명 추가할 계획으로, 추가 파견되는 군의관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충북대병원에 우선 파견하겠습니다.   ○ 향후에도 배치인력 조정을 통해 인력이 필요한 병원에 핀셋지원할 예정입니다.   ○ 다만, 군의관과 공보의 인력 상황을 감안하여, 유사 진료과목 전문의라도 부족한 곳에 우선 배치할 예정입니다. □ 향후에도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전국 응급실 운영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군의관·공보의 파견 등을 통해 응급실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보건복지부 비상진료지원반 비상진료인력파견팀(044-202-171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2024-07-26

[사실은 이렇습니다] 농진청 “과학적인 방법으로 아까시…

[기사 내용] ㅇ ‘벌통당 아까시꿀 생산량이 평년보다 30% 늘었다’고 했으나 한국양봉농협은 ‘꿀벌 실종으로 벌꿀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정부가 조사한 51개 농가는 대상이 적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농진청 설명] 1. 농촌진흥청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아까시꿀 생산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까시꿀 생산량 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조사대상 농가수를 지난해 40개에서 51개로 확대했고, 조사대상 벌통에는 GPS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아까시꿀 생산량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매년 같은 농가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조사 방법으로 벌통당 생산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안심하고 벌꿀을 소비하고 농가는 안정적으로 양봉을 경영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겠습니다. 국내산 벌꿀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 벌꿀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동 후 꿀벌 개체 수 감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꿀벌응애 방제기술 개발 및 교육지원’, ‘스마트양봉 기술’, ‘꿀벌 신품종 개발’, ‘꿀벌 증식장 구축’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063-238-2898)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2024-07-05

국산 수산물, 여름 휴가철 맞이 최대 50% 할인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온라인몰과 마트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5일 여름 휴가철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이미지=해양수산부 제공) 먼저 주요 관광지 수산시장과 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7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마트·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휴가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며 소비자가 마트 18곳과 온라인몰 27곳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반값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중성어종과 바다장어, 우럭, 전복, 멍게 등의 수산물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업체별 할인 품목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원한다”면서 “무더운 여름철에 가족, 친지와 함께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유통정책과(044-200-5447)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해양수산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신주희)'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2025-03-04

올해 저소득 5만 4000가구에 고효율 냉·난방기 등 …

올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질효율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부터 건물 단열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기 등 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2025년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신청자를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2024.12.18(사진=산업부 제공)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자체별 운영 중인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및 바닥 공사, 창호교체, 고효율 보일러 지원 등 난방지원사업과 고효율 에어컨을 지원하는 냉방지원사업이 있다. 올해는 이 사업에 1076억 원을 투입해 난방지원은 3만 6000가구와 250개 시설을 지원하고 냉방지원은 1만 8000가구와 500개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방식은 신청 가구와 시설별 지원단가 내에서 시공과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별도 자부담은 없다. 신청 방법은 5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냉방지원사업은 내달 18일까지, 난방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신청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냉방지원사업 신청기간 중에는 냉방지원사업과 난방지원사업을 통합 신청받을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콜센터(1670-76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난방 3만 6977가구, 냉방 1만 8034가구를 지원했고 난방 지원을 받은 가구는 22.6%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 에너지효율지원팀(044-203-516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5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2024-06-21

[사실은 이렇습니다] 행안부 “무더위쉼터 이용 불편없도…

[기사 내용] - 야외무더위쉼터(공원, 다리 밑 공간, 정자)로 지정되었지만 열기 가득 - 재난안전포털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소개된 무더위쉼터가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거나 문이 잠겨 있음  [행안부 입장] ○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전국에 6만 1천 개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정된 무더위쉼터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자를 정하여 냉방기 작동, 청결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 무더위쉼터 지정 시에는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실외에서 쉴 수 있는 야외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에 그늘막, 쿨링포그, 음수대 등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고 시설이 미비한 쉼터는 지정을 해제하는 등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 또한, 실내 무더위쉼터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구나 이용가능한 시설과 회원만 이용가능한 시설로 구분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설별 이용대상을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앱을 통해 정확하게 안내해 나가겠습니다. ○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무더위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겠습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기후재난대응과(044-205-6364)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행정안전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신주희)'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2024-10-08

[사실은 이렇습니다] 행안부 “지자체장 법정 재난안전교…

[기사 내용] - 지자체장은 임기 중 2회 이상 재난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나, 교육을 한 번도 이수하지 않는 시군구청장은 43명 - 법 개정을 통해 재난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지만,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교육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상태 [행안부 입장] ○ 올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24.6.27. 시행)됨에 따라, 시행일 기준 재직 중인 지자체장에 한해 임기 중 교육을 1회* 이상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규칙 부칙 제2조(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에 관한 특례) ○ 행정안전부는 법 개정 전인 2023년 6월부터 지자체장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기준 228개 기초지자체 중 185개(81%) 지자체장이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 올해 하반기에는 광역자치단체장을 포함하여 교육을 실시(10.22.)할 예정입니다. ○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장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내년부터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제공하는 등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대응훈련과(044-205-5292)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행정안전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2024-09-03

이달부터 산림명문가 등도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입장

이번 달부터 산림·병역명문가 등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입장 대상이 확대된다. 산림청은 산림명문가, 독림가, 임업후계자, 병역명문가도 이달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9월부터 산림명문가, 독림가, 임업후계자, 병역명문가의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가 면제된다.(이미지=산림청 제공) 기존에는 국가유공자, 6세 이하 아동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급 장애인 등이 입장료 면제 대상이었으나, 올해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의 면제대상 고시 제정으로 모범적인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산촌진흥과 임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경우에도 면제 대상에 포함한다.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직계비속의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대대로 산림경영을 해 온 임업인 가문으로 국립자연휴양림 입장 때 산림명문가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독림가, 임업후계자, 병역명문가도 증서를 지참하면 무료다. 또한 산림청은 지난 2일 국세청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는 세금포인트로도 국립자연휴양림 입장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숲에서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 면제 대상을 확대했다”며 “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산림청 산림복지국 산림휴양치유과(042-481-4211)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산림청'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산림청,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2024-06-07

기차 타고 동해 무릉별유천지 가자! …23일까지 라벤더…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유인촌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 명과 함께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 등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기차여행을 떠난다. 특히 지역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관광·예술·미디어·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3명)이 기차여행에 함께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행사의 하나로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 장관은 우선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한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내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여 년의 채광을 마치고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라인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 시설과 에메랄드빛 호수 2곳을 품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한편 무릉별유천지는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라벤더 축제는 개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려 본격적으로 국내외 손님을 맞이한다. 축제 기간에 ▲라벤더를 이용해 향주머니와 부케,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라벤더 클래스’ ▲에메랄드빛 호수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 ▲‘페달 카약’ 체험 ▲플라이보드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벼룩시장(플리마켓) ‘라벤더 살롱’ ▲‘보라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유 장관은 무릉별유천지 명칭의 유래가 된 무릉계곡과 국가무형유산인 ‘삼화사 수륙재’로 유명한 삼화사를 찾는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무릉계곡은 호암소,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을 품고 있는 동해시 명소로, 예로부터 선인들이 즐겨 찾던 여름철 피서지다. 무릉별유천지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 암각문에 새겨진 글귀로 ‘하늘 아래 최고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속세와 떨어진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방문도 이어진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묵호항 인근 가파른 골짜기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무릉계곡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통유리 바닥을 통해 수십 미터 아래 골짜기를 아찔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골짜기를 넘나드는 하늘 자전거, 3초 만에 골짜기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초대형 미끄럼틀은 이곳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다. 이번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동해·강릉을 거쳐 다시 청량리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무릉별유천지(로컬100), 북평5일장(로컬100), 무릉계곡,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천곡동굴 등 동해시 명소뿐 아니라 강릉단오제(로컬100), 안목 커피거리 등 강릉시의 볼거리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 장관은 “이번 일정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때 이른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기차를 타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해시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과(044-203-2607)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2024-11-15

올해 마지막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드보르자크 실내악’…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석조전은 고종황제가 덕수궁 안에 지은 서양식 석조건축물로, 1910년에 완공된 뒤 피아니스트 김영환의 연주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던 기록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에 따라 덕수궁관리소는 2015년부터 석조전 음악회를 기획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석조전에서 개최하는 마지막 음악회로,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을 뜻하는 ‘상사불망(相思不忘)’을 주제로 해 세계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실내악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최된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 모습.(제공=국가유산청) 바이올린 송지원, 첼로 이경준, 피아노 손정범 등 금호솔로이스츠의 연주자들이 호흡을 맞추며, 드보르자크의 로망스 B.38, 고요한 숲 B.173, 피아노 삼중주 4번 ‘둠키’, B166을 선보인다. 끝없는 그리움으로 마음을 채운다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처럼, 나라와 민족에 대한 깊고 애틋한 감정이 듬뿍 녹아 있는 드보르자크의 선율로 가을밤 석조전에 감동의 울림을 전할 것이다. 이번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에서는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dsg 통합예약-덕수궁)을 통해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 80명을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22일 오전 11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덕수궁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석조전 음악회’ 안내 홍보물.(제공=국가유산청) 문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02-751-0740)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국가유산청'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정책뉴스2024-05-22

올해 ‘숨은보험금’ 12조 1000억원…확인하고 꼭 …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2023년도에 숨은보험금 약 4조 2000억 원을 환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리고 올해도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이하 보험계약자등)에게 숨은보험금을 찾아가도록 집중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숨은보험금은 중도보험금 9조 1355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796억 원, 휴면보험금 7956억 원 등 약 약 12조 100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발생의 주요 원인은 주소·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등의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에는 보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이에 보험업계는 금융위와 행정안전부의 협조로 보험계약자등의 최신 주소를 확인한 뒤 오는 7월 중 우편으로 개별 안내한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도 진행해 숨은보험금을 환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거 보험계약 체결로 숨은보험금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숨은 보험금 조회·환급방법 영상과 광고를 게시한다.  한편 보험업계는 누구나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을 운영중이다.  이 곳에서는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내보험찾아줌 https://cont.insure.or.kr  문의 : 금융위원회 보험과(02-2100-2967), 생명보험협회(02-2262-6631), 손해보험협회(02-3702-8670), 서민금융진흥원(02-2128-8305)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금융위원회'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2024-05-07

[사실은 이렇습니다] 과기정통부 “우주청 개청에 필요한…

[기사 내용] - 과기정통부에서 오는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으로 소속을 바꿀 일반직 공무원 인력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조직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 과기정통부에서 우주항공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일부 팀·과장급 핵심 보직자와 담당자들이 우주항공청으로 옮겨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우주 관련 업무 경험이 없는 2차관 소속 우정사업본부 인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전문성 우려가 나온다. [과기정통부 설명] ○ 과기정통부 공무원의 우주항공청 이체 명단(52명)은 확정된 상태이며,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5월 27일 기준 인사발령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과기정통부의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과 거대공공연구정책관실에서 우주항공 분야를 담당하는 과·팀장급 인원은 현재 총 9명이며, 이 중 8명이 우주항공청으로 옮겨갈 예정입니다. ○ 과기정통부 이체 인력은 현재 우주항공 관련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 이 중에는 개청 준비에 중요한 청사·계약·예산 부분의 전문성을 갖추어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으로 파견된 3명의 인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또한, 과기정통부는 부처 인력 이체 및 임기제공무원 채용 등을 통해 우주항공청 개청에 필요한 초기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044-202-4685)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본 저작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24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작성자:선경철)'을 이용하였으며,해당 저작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주소'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습니다.2024-06-14

자유아시아방송2024-07-19

북 경성온천요양소 인기… “출산장려 정책 때문”

앵커: 최근 북한 당국의 출산 장려 정책의 영향으로 함경북도 경성온천요양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안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요양소는 급성질환 후유증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설치된 의료 및 요양 기관입니다. 요양소는 주로 온천, 약수가 나오는 지역 혹은 바닷가, 산속 등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성온천요양소는 북한에서 유명한 경성온천을 이용한 광천치료, 물리치료, 감탕(진흙)치료 등이 전문입니다. 호흡기질병, 신경성 질환, 각종 후유증 치료와 특히 여성들의 불임증 관련 치료에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16일 “지난 주 아침 조회에서 불임증 등 부인과 질환 치료에 특효가 있는 곳으로 소문난 경성온천요양소에 대한 소개 선전이 진행되었다”며 “작년 말 어머니 대회(12.3~4)에서 김정은이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올해 들어 여맹(민주여성동맹) 모임과 근로자 학습회, 강연회 등에서 자기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개인이기주의를 버리고 나라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울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여맹 모임과 인민반 회의에서도 경성온천요양소가 불임증 치료와 부인과 질환 치료를 잘하는 유능한 곳이라 선전하며 요양소에 정식 입소해 받는 치료도 가능하고 개별적인 외래 치료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이어 그는 “산부인과 의사들도 병원에 오는 여성들에게 경성온천요양소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높다며 요양 치료를 적극 권고(권장)한다”며 “위에서 경성온천요양소의 역할을 높여 여성들이 아이를 많이 낳게 하라는 내적 지시가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 경성군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같은 날 “올해 들어 부인병(불임증) 치료를 위해 온천요양소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옛날부터 경성은 라듐 성분이 포함된 온천으로 유명했다며”며 “온천 외에도 산과 바다 경치가 좋아 휴양소, 요양소, 정양소, 야영소 등의 정휴양 시설이 많은 관계로 경성을 찾는 사람도 많았으나 고난의 행군 이후 모든 것이 정체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 요양시설 신축자금 주민에 떠넘겨 북, 지방간부 전용 특별요양소 운영   “최근 경성온천요양소를 찾는 사람은 대부분은 부인병 치료를 위해 오는 여성들”이라며 “요양소에 입소해 치료를 받는 여성보다 친척집이나, 여관 같은 데 머물며 외래 치료를 받는 여성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오후 시간에 장마당에 가면 남쪽(평안도나 황해도를 의미) 말을 쓰거나 옷차림이 남다른 20-30대 여성들이 많이 보인다”며 “개인 숙소에 머물면서 매일 요양소를 오가며 외래 치료를 받는 여성들이 반찬거리나 필요한 물품을 사러 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요양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온천여관의 경우 빈방이 하나도 없다”며 “요양소 근방에 이들을 위한 사진관도 생겼을 정도로 요양소 주변이 흥성거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요양소 외래 치료가 가능하다 해도 돈 없는 일반 노동자는 오기 어렵다”며 “한달, 두 달씩 치료를 받는데도 돈이 필요하고 숙소와 먹고 생활하자고 해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서 요양 치료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지역 인민위원회에서 발급한 요양권이 있어야 합니다. 요양치료기간은 통상 45일이며 특별한 경우 90일입니다. 요양생들은 요양소에서 집체 생활을 하며 약간의 노동을 동반한 치료를 받습니다.   북한에서는 요양소에서 이른바 치료노동이 이뤄지는데 적당한 노동은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병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은 약초채집, 땔감해결, 환경정리 등 가벼운 노동을 처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성온천요양소는 원래 김정일의 생모의 이름을 따 김정숙요양소로 불렸으나 2022년 2월 북한 관영 매체에 경성온천요양소로 언급되면서 명칭이 변경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에디터 양성원, 웹편집 한덕인 앵커: 최근 북한 당국의 출산 장려 정책의 영향으로 함경북도 경성온천요양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안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요양소는 급성질환 후유증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설치된 의료 및 요양 기관입니다. 요양소는 주로 온천, 약수가 나오는 지역 혹은 바닷가, 산속 등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성온천요양소는 북한에서 유명한 경성온천을 이용한 광천치료, 물리치료, 감탕(진흙)치료 등이 전문입니다. 호흡기질병, 신경성 질환, 각종 후유증 치료와 특히 여성들의 불임증 관련 치료에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16일 “지난 주 아침 조회에서 불임증 등 부인과 질환 치료에 특효가 있는 곳으로 소문난 경성온천요양소에 대한 소개 선전이 진행되었다”며 “작년 말 어머니 대회(12.3~4)에서 김정은이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올해 들어 여맹(민주여성동맹) 모임과 근로자 학습회, 강연회 등에서 자기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개인이기주의를 버리고 나라의 미래 발전을 위해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울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여맹 모임과 인민반 회의에서도 경성온천요양소가 불임증 치료와 부인과 질환 치료를 잘하는 유능한 곳이라 선전하며 요양소에 정식 입소해 받는 치료도 가능하고 개별적인 외래 치료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이어 그는 “산부인과 의사들도 병원에 오는 여성들에게 경성온천요양소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높다며 요양 치료를 적극 권고(권장)한다”며 “위에서 경성온천요양소의 역할을 높여 여성들이 아이를 많이 낳게 하라는 내적 지시가 떨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 경성군의 한 주민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같은 날 “올해 들어 부인병(불임증) 치료를 위해 온천요양소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옛날부터 경성은 라듐 성분이 포함된 온천으로 유명했다며”며 “온천 외에도 산과 바다 경치가 좋아 휴양소, 요양소, 정양소, 야영소 등의 정휴양 시설이 많은 관계로 경성을 찾는 사람도 많았으나 고난의 행군 이후 모든 것이 정체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 요양시설 신축자금 주민에 떠넘겨 북, 지방간부 전용 특별요양소 운영   “최근 경성온천요양소를 찾는 사람은 대부분은 부인병 치료를 위해 오는 여성들”이라며 “요양소에 입소해 치료를 받는 여성보다 친척집이나, 여관 같은 데 머물며 외래 치료를 받는 여성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오후 시간에 장마당에 가면 남쪽(평안도나 황해도를 의미) 말을 쓰거나 옷차림이 남다른 20-30대 여성들이 많이 보인다”며 “개인 숙소에 머물면서 매일 요양소를 오가며 외래 치료를 받는 여성들이 반찬거리나 필요한 물품을 사러 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요양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온천여관의 경우 빈방이 하나도 없다”며 “요양소 근방에 이들을 위한 사진관도 생겼을 정도로 요양소 주변이 흥성거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요양소 외래 치료가 가능하다 해도 돈 없는 일반 노동자는 오기 어렵다”며 “한달, 두 달씩 치료를 받는데도 돈이 필요하고 숙소와 먹고 생활하자고 해도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서 요양 치료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지역 인민위원회에서 발급한 요양권이 있어야 합니다. 요양치료기간은 통상 45일이며 특별한 경우 90일입니다. 요양생들은 요양소에서 집체 생활을 하며 약간의 노동을 동반한 치료를 받습니다.   북한에서는 요양소에서 이른바 치료노동이 이뤄지는데 적당한 노동은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병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은 약초채집, 땔감해결, 환경정리 등 가벼운 노동을 처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성온천요양소는 원래 김정일의 생모의 이름을 따 김정숙요양소로 불렸으나 2022년 2월 북한 관영 매체에 경성온천요양소로 언급되면서 명칭이 변경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에디터 양성원, 웹편집 한덕인 자유아시아방송 제공 및 저작권 소유 | RFA provided and copyrighted -www.rfa.org

자유아시아방송2024-04-20

평안남도 일부에 교원 우대 상점·배급소 재등장

앵커: 최근 평안남도 일부 지역에서 대학과 초·고급중학교 교사를 우대하는 국영상점과 식량배급소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손혜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에서 교사는 ‘직업적 혁명가’로 상징되고 있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교원상점과 교원배급소에서 생필품과 식량을 우선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경제난으로 교사를 우대하던 국가공급체계가 마비되면서 교원상점과 식량배급소도 사라졌습니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1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이달 초부터 평성에 교원상점이 운영되고 있다”며 “교원 우대 상점이 재등장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학교원과 소학교, 초·고급중학교 교원들에 대한 국가 우대 정책이 고난의 행군 이후 마비되었는데, 최근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교원상점에는 물비누와 가루비누, 양말과 신발, 밥공기, 기름(식용유)과 된장 등을 장마당 가격보다 절반 이상 눅은 국정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배경에는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국가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교안과 수업방식을 개선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먹고 사느라 장사에 치우치던 교원 생활을 보장해주라는 중앙의 지시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교원배급소는 건물이 따로 없고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양곡판매소 안에 교원 전문 식량공급 매대가 따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최근 순천지역 금산동(시내)과 성산동(시외)에 교원상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원래 교원상점에는 일반 근로자보다 등급이 높은 교원의 지위가 향상되도록 의류와 신발, 비누와 기름 등이 국가교육 예산으로 공급됐다”며 “그러나 지금은 지방정부 예산으로 공급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각 지방정부의 재원에 따라 교사들에 대한 생필품과 식품 등 공급 수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는 이어 “식량과 생필품이 공급되면서 교원들의 장사는 통제되는 동시에 매달 새로운 교안을 제출한 실적에 토대하여 교원 평가 사업이 진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하지만 식량(하루 580그램)배급으로는 교원들의 생활이 개선되지 않는다”며 “장마당 물가로 교원들의 월급을 올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북한에서 초-고급중학교 교사 월급은 1급 교사가 가장 높은데, 3급~5급 교사는 2,500(미화 0.28달러)~3,500원(미화 0.40달러), 1~2급 교사는 4,500(미화 0.51달러)~5,000원(미화 0.57달러), 대학교수 월급은 4,500원(미화 0.51달러)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 앵커: 최근 평안남도 일부 지역에서 대학과 초·고급중학교 교사를 우대하는 국영상점과 식량배급소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손혜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에서 교사는 ‘직업적 혁명가’로 상징되고 있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교원상점과 교원배급소에서 생필품과 식량을 우선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경제난으로 교사를 우대하던 국가공급체계가 마비되면서 교원상점과 식량배급소도 사라졌습니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1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이달 초부터 평성에 교원상점이 운영되고 있다”며 “교원 우대 상점이 재등장 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학교원과 소학교, 초·고급중학교 교원들에 대한 국가 우대 정책이 고난의 행군 이후 마비되었는데, 최근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교원상점에는 물비누와 가루비누, 양말과 신발, 밥공기, 기름(식용유)과 된장 등을 장마당 가격보다 절반 이상 눅은 국정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배경에는 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국가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교안과 수업방식을 개선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먹고 사느라 장사에 치우치던 교원 생활을 보장해주라는 중앙의 지시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교원배급소는 건물이 따로 없고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양곡판매소 안에 교원 전문 식량공급 매대가 따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은 “최근 순천지역 금산동(시내)과 성산동(시외)에 교원상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원래 교원상점에는 일반 근로자보다 등급이 높은 교원의 지위가 향상되도록 의류와 신발, 비누와 기름 등이 국가교육 예산으로 공급됐다”며 “그러나 지금은 지방정부 예산으로 공급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각 지방정부의 재원에 따라 교사들에 대한 생필품과 식품 등 공급 수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는 이어 “식량과 생필품이 공급되면서 교원들의 장사는 통제되는 동시에 매달 새로운 교안을 제출한 실적에 토대하여 교원 평가 사업이 진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하지만 식량(하루 580그램)배급으로는 교원들의 생활이 개선되지 않는다”며 “장마당 물가로 교원들의 월급을 올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북한에서 초-고급중학교 교사 월급은 1급 교사가 가장 높은데, 3급~5급 교사는 2,500(미화 0.28달러)~3,500원(미화 0.40달러), 1~2급 교사는 4,500(미화 0.51달러)~5,000원(미화 0.57달러), 대학교수 월급은 4,500원(미화 0.51달러)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 자유아시아방송 제공 및 저작권 소유 | RFA provided and copyrighted -www.rfa.org

자유아시아방송2024-07-02

하마스 공격 미국인 피해자, 하마스 지원한 북한 등 소…

앵커: 지난해 10월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의 피해자 가족들이 하마스를 군사적으로 지원한 북한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이 청구한 손해배상금은 수십 억 달러에 달합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공격의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100여 명은 하마스를 지원한 혐의로 북한, 이란, 시리아를 고소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친 이스라엘 비정부기구, 명예훼손방지연맹(Anti-Defamation League, ADL)이 크로웰 앤 모링(Crowell & Moring) 법률 회사를 통해 1일 미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요.   이들이 요구한 손해배상은 무려 40억 달러, 한화 약 5조 5천 400만원에 달합니다.   이 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소송은 하마스 공격과 관련해 외국을 상대로 제기한 최대 규모의 소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이란, 시리아 등 세 나라가 미 정부가 지정한 테러지원국으로서 하마스에 재정적,  군사 및 전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장은 북한이 수십 년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지원해왔고, 이스라엘에서의 테러 공격에 관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0월 7일 하마스 공격과 관련해 북한이 직접적으로 물질적인 지원을 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사용한 지뢰와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RPGs), 수제작 드론 등 무기를 전시하고, 이 가운데 이란산 박격포 발사기와 북한산 유탄발사기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미국의 적대국인 북한은 3대에 걸쳐 미국의 경제 및 정치, 미국의 민주주의 동맹국들을 훼손하기 위해 시도해왔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마스와 같은 반서구 테러 조직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에는 지난해 10월 7일 부상을 당한 미국인과 사망한 희생자의 가족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하마스 공격으로 1천 200명 이상이 숨지고 250명이 인질로 잡혔습니다.   피고로 지목된 북한 등 세 나라가 이번 소송에 대응하고, 법원의 판결을 따를지는 미지수입니다.   만약 미 법원이 원고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들은 고소를 당한 국가로부터가 아닌 미 의회가 2015년 테러 지원자에 대한 판결에서 승리한 개인에게 보상하기 위해 만든 ‘테러지원국 피해기금'(USVSST)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북한 관광을 갔다 선전물을 훔친 혐의로 억류된 뒤 2017년 혼수 상태로 돌아와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가족은 2018년 4월에 북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그해 12월 5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원비어 유족은 2023년 11월 미국 은행에 있던 북한의 동결자금 220만 달러를 회수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앵커: 지난해 10월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의 피해자 가족들이 하마스를 군사적으로 지원한 북한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이 청구한 손해배상금은 수십 억 달러에 달합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공격의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 100여 명은 하마스를 지원한 혐의로 북한, 이란, 시리아를 고소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친 이스라엘 비정부기구, 명예훼손방지연맹(Anti-Defamation League, ADL)이 크로웰 앤 모링(Crowell & Moring) 법률 회사를 통해 1일 미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요.   이들이 요구한 손해배상은 무려 40억 달러, 한화 약 5조 5천 400만원에 달합니다.   이 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소송은 하마스 공격과 관련해 외국을 상대로 제기한 최대 규모의 소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이란, 시리아 등 세 나라가 미 정부가 지정한 테러지원국으로서 하마스에 재정적,  군사 및 전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장은 북한이 수십 년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지원해왔고, 이스라엘에서의 테러 공격에 관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10월 7일 하마스 공격과 관련해 북한이 직접적으로 물질적인 지원을 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사용한 지뢰와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RPGs), 수제작 드론 등 무기를 전시하고, 이 가운데 이란산 박격포 발사기와 북한산 유탄발사기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어 미국의 적대국인 북한은 3대에 걸쳐 미국의 경제 및 정치, 미국의 민주주의 동맹국들을 훼손하기 위해 시도해왔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마스와 같은 반서구 테러 조직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원고에는 지난해 10월 7일 부상을 당한 미국인과 사망한 희생자의 가족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하마스 공격으로 1천 200명 이상이 숨지고 250명이 인질로 잡혔습니다.   피고로 지목된 북한 등 세 나라가 이번 소송에 대응하고, 법원의 판결을 따를지는 미지수입니다.   만약 미 법원이 원고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들은 고소를 당한 국가로부터가 아닌 미 의회가 2015년 테러 지원자에 대한 판결에서 승리한 개인에게 보상하기 위해 만든 ‘테러지원국 피해기금'(USVSST)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 북한 관광을 갔다 선전물을 훔친 혐의로 억류된 뒤 2017년 혼수 상태로 돌아와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가족은 2018년 4월에 북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그해 12월 5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원비어 유족은 2023년 11월 미국 은행에 있던 북한의 동결자금 220만 달러를 회수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자유아시아방송 제공 및 저작권 소유 | RFA provided and copyrighted -www.rfa.org

자유아시아방송2024-09-25

중국 대사관 앞 “북한 주민들의 죽음을 멈춰라”

앵커: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탈북민 구출의 날’을 맞아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탈북민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이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한 지 42주년이 되는 날.   ‘북한 주민을 그만 죽이라’는 북한 인권 운동가들의 목소리가 중국 대사관 앞에 울려 퍼집니다.   [시위 현장음] “중국은 송환을 중단하라!” “시진핑은 북한 주민들을 죽이는 걸 멈춰라!”   북한인권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 자유연합’은 24일 ‘탈북민 구출의 날’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주최했습니다. 북한자유연합 수잔 숄티 대표가 서한을 중국 대사관에 전달하고 있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는 중국 정부가 지난 10월 탈북민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는 사실을 중국 정부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중국 대사관에 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잔 숄티] 이 서한은 간단히 말해 탈북자 송환을 중단하라는 내용입니다. 지난 10월에 처형된 두 명의 여성과 정치범 수용소에서 서서히 죽어간 다른 탈북자들과 함께 송환된 600명의 집단이 북한으로 10월 9일에 송환되었다는 사실을 중국 정부는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또 북한으로 강제 북송됐거나 체포된 탈북민들을 호명하며 그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수잔 숄티] 양강도에서 태어난 김성현 씨의 사진입니다. 2023년 4월 중국 경찰에 체포되어 현재 중국에 억류되어 있으며, 강제 북송될까봐 두려운 상황입니다. 4살, 6살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20대 탈북민 김선영씨(신변 보호를 위해 가명)는 어려움에 처한 북한 주민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영씨] 그들은 목소리를 낼 수 없으니까 우리가 대신 서서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지난주 11개국에 그쳤던 ‘탈북민 구출의 날’ 행사 참가국은 20개국, 49개 도시로 늘어났습니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콜롬비아,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 비정부기구도 북한자유연합과 연합해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집회와 서한 전달을 진행합니다.   이날 북한 인권 운동가들은 또 한국 통일 담당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북한자유연합’은 중국 정부가 1982년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한 9월 24일마다 매년 ‘탈북자 구출의 날(Save North Korean Refugees 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앵커: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탈북민 구출의 날’을 맞아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탈북민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이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한 지 42주년이 되는 날.   ‘북한 주민을 그만 죽이라’는 북한 인권 운동가들의 목소리가 중국 대사관 앞에 울려 퍼집니다.   [시위 현장음] “중국은 송환을 중단하라!” “시진핑은 북한 주민들을 죽이는 걸 멈춰라!”   북한인권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 자유연합’은 24일 ‘탈북민 구출의 날’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주최했습니다. 북한자유연합 수잔 숄티 대표가 서한을 중국 대사관에 전달하고 있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는 중국 정부가 지난 10월 탈북민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는 사실을 중국 정부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중국 대사관에 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잔 숄티] 이 서한은 간단히 말해 탈북자 송환을 중단하라는 내용입니다. 지난 10월에 처형된 두 명의 여성과 정치범 수용소에서 서서히 죽어간 다른 탈북자들과 함께 송환된 600명의 집단이 북한으로 10월 9일에 송환되었다는 사실을 중국 정부는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담고 있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또 북한으로 강제 북송됐거나 체포된 탈북민들을 호명하며 그들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수잔 숄티] 양강도에서 태어난 김성현 씨의 사진입니다. 2023년 4월 중국 경찰에 체포되어 현재 중국에 억류되어 있으며, 강제 북송될까봐 두려운 상황입니다. 4살, 6살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20대 탈북민 김선영씨(신변 보호를 위해 가명)는 어려움에 처한 북한 주민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영씨] 그들은 목소리를 낼 수 없으니까 우리가 대신 서서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지난주 11개국에 그쳤던 ‘탈북민 구출의 날’ 행사 참가국은 20개국, 49개 도시로 늘어났습니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콜롬비아, 일본을 포함한 각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 비정부기구도 북한자유연합과 연합해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집회와 서한 전달을 진행합니다.   이날 북한 인권 운동가들은 또 한국 통일 담당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에 대한 감사 서신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북한자유연합’은 중국 정부가 1982년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한 9월 24일마다 매년 ‘탈북자 구출의 날(Save North Korean Refugees Day)’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자유아시아방송 제공 및 저작권 소유 | RFA provided and copyrighted -www.r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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