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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3-28 06:02:09

미 재무부, 해외서 북 무기개발 자금 지원 개인·법인 신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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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한국과 협력해 러시아, 중국, 아랍에미리트에 기반을 두고 북한의 불법대량살상 무기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수익을 창출하고,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개인 6명과 법인 2곳을 제재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을 위해 열린 제6차 한미실무그룹 차원에서 한미 양국이 해외 파견 북한 정보기술(IT) 근로자에 대해 공동 제재 조치를 내렸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해외에 기반을 두고 불법 자금을 관리하는 북한 은행 대리인과 해외에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는 회사들이 포함됐습니다.
 
주로 러시아와 중국에 기반한 연결망을 활용하는 이들은 제재 감시망을 피해 불법 자금을 이동시키거나 자금 조달 계획을 조율하고, 위장회사 설립을 통한 비밀 은행 계좌를 관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유부웅(Yu Pu Ung)과 이동혁은 미국과 유엔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의 금융기관인 중국 단천은행의 중국 대표로 탄도미사일 판매 자금 조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철만은 미국 및 유엔 제재 대상인 금강은행의 중국 심양 대표로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과 북한 간 지급액 1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이체를 조정한 인물입니다.
 
오인춘은 미국과 유엔이 제재하는 조선노동당  39호실이 운영하는 조선대성은행의 러시아 대표로 불법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북한 지도부를 위한 비자금을 관리한 주요 인물입니다.
 
정성호는 미국이 제재하는 진명합동은행의 러시아 대표로 북한 당국의 석탄 수출을 통한 외화벌이 계획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불법 자금 조달 및 자금 세탁 활동을 통해 제재를 회피하고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유보웅, 정성호, 한철만, 오인춘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밖에 러시아, 라오스 등 해외에서 북한 IT 인력 파견을 담당하고,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관리하는 북한 국방성 산하 진영정보기술협조회사의 러시아 모스크바 계열사인 알리스(Alis LLC), 아랍에미리트 계열사인 파이어니어 벤콘트 스타 부동산(Pioneer Bencont Star Real Estate) 및 이 계열사 대표인 전연근(Jon Yon Gun)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내에 있거나 미국인이 소유 또는 통제하고 있는 제재 대상자 및 법인의 모든 재산은 동결되고 거래는 차단됩니다.
 
또 제재 대상 기관 및 개인과 특정 거래 또는 활동에 참여하는 금융 기관 및 개인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 및 금융 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오늘의 공동 조치는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북한의 노력을 방해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미국은 한국과 함께 국제 금융 체계를 보호하고 북한이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김소영 입니다. 
  
에디터 박봉현, 웹팀 이경하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한국과 협력해 러시아, 중국, 아랍에미리트에 기반을 두고 북한의 불법대량살상 무기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수익을 창출하고,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개인 6명과 법인 2곳을 제재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을 위해 열린 제6차 한미실무그룹 차원에서 한미 양국이 해외 파견 북한 정보기술(IT) 근로자에 대해 공동 제재 조치를 내렸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해외에 기반을 두고 불법 자금을 관리하는 북한 은행 대리인과 해외에서 북한 IT 인력을 고용하는 회사들이 포함됐습니다.
 
주로 러시아와 중국에 기반한 연결망을 활용하는 이들은 제재 감시망을 피해 불법 자금을 이동시키거나 자금 조달 계획을 조율하고, 위장회사 설립을 통한 비밀 은행 계좌를 관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유부웅(Yu Pu Ung)과 이동혁은 미국과 유엔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의 금융기관인 중국 단천은행의 중국 대표로 탄도미사일 판매 자금 조달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철만은 미국 및 유엔 제재 대상인 금강은행의 중국 심양 대표로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과 북한 간 지급액 100만 달러 이상의 자금 이체를 조정한 인물입니다.
 
오인춘은 미국과 유엔이 제재하는 조선노동당  39호실이 운영하는 조선대성은행의 러시아 대표로 불법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북한 지도부를 위한 비자금을 관리한 주요 인물입니다.
 
정성호는 미국이 제재하는 진명합동은행의 러시아 대표로 북한 당국의 석탄 수출을 통한 외화벌이 계획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 불법 자금 조달 및 자금 세탁 활동을 통해 제재를 회피하고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유보웅, 정성호, 한철만, 오인춘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밖에 러시아, 라오스 등 해외에서 북한 IT 인력 파견을 담당하고,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관리하는 북한 국방성 산하 진영정보기술협조회사의 러시아 모스크바 계열사인 알리스(Alis LLC), 아랍에미리트 계열사인 파이어니어 벤콘트 스타 부동산(Pioneer Bencont Star Real Estate) 및 이 계열사 대표인 전연근(Jon Yon Gun)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내에 있거나 미국인이 소유 또는 통제하고 있는 제재 대상자 및 법인의 모든 재산은 동결되고 거래는 차단됩니다.
 
또 제재 대상 기관 및 개인과 특정 거래 또는 활동에 참여하는 금융 기관 및 개인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 및 금융 정보 담당 차관은 성명에서 “오늘의 공동 조치는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북한의 노력을 방해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미국은 한국과 함께 국제 금융 체계를 보호하고 북한이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김소영 입니다. 
  
에디터 박봉현,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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