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 핵프로그램 중단 결의안 채택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자유아시아방송2024-09-20 03:10:00

IAEA, 북 핵프로그램 중단 결의안 채택

social_media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의 영변 핵시설 가동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핵 프로그램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IAEA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8차 정기총회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북핵 결의안을 컨센서스, 즉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결의안을 통해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경수로 시운전을 포함한 가동 현황이 감지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난 6차례의 핵실험을 규탄했습니다.
 
이날 한국 정부와 미국, 일본은 공동성명을 내고 결의안 채택을 환영했습니다.
 
3국은 성명을 통해 “북핵 결의안은 1993년 이후 매년 채택되어온 것으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 발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3국은 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무기의 ‘기하급수적 증가’, 전술핵무기 선제 사용 등 무책임한 핵 위협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군사 정찰위성을 포함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또 3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긴 러시아와 북한의 탄도미사일 이전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북한산 미사일 사용을 강력히 비판하는 등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3국 모두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북한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자국민 복지 향상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기사>
“핵시설 공개한 북, 비핵화 아닌 핵 군축 압박”
IAEA 총회 개막 “북, 핵활동 지속…유엔결의 위반”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대표부의 미하일 울리야노프 대사는 이날 결의안 채택 후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엑스(X)에 “러시아는 오늘 IAEA 총회에서 북한 관련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우리 입장에서 이 결의안이 무의미하고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합의를 깨지는 않았지만, 합의에 동참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의 영변 핵시설 가동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핵 프로그램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IAEA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8차 정기총회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북핵 결의안을 컨센서스, 즉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결의안을 통해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경수로 시운전을 포함한 가동 현황이 감지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난 6차례의 핵실험을 규탄했습니다.
 
이날 한국 정부와 미국, 일본은 공동성명을 내고 결의안 채택을 환영했습니다.
 
3국은 성명을 통해 “북핵 결의안은 1993년 이후 매년 채택되어온 것으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 발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3국은 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무기의 ‘기하급수적 증가’, 전술핵무기 선제 사용 등 무책임한 핵 위협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군사 정찰위성을 포함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또 3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긴 러시아와 북한의 탄도미사일 이전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북한산 미사일 사용을 강력히 비판하는 등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3국 모두 전제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며 북한이 모든 도발을 중단하고 자국민 복지 향상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기사>
“핵시설 공개한 북, 비핵화 아닌 핵 군축 압박”
IAEA 총회 개막 “북, 핵활동 지속…유엔결의 위반”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대표부의 미하일 울리야노프 대사는 이날 결의안 채택 후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엑스(X)에 “러시아는 오늘 IAEA 총회에서 북한 관련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우리 입장에서 이 결의안이 무의미하고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합의를 깨지는 않았지만, 합의에 동참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자유아시아방송 제공 및 저작권 소유 | RFA provided and copyrighted -www.rfa.org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