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 유엔총회 기조연설자 대사급”…장관급 변경 관심 >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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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9-04 03:20:00

유엔 “북 유엔총회 기조연설자 대사급”…장관급 변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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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총회 사무국은 3일 현재 오는 제79차 유엔총회에서 기조 연설할 북한 대표는 대사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이번 유엔총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돼 북한이 추후 장관급으로 변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달 30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오는 24일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는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최선희 외무상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유엔총회 사무국이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공개한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잠정 명단’에 따르면 북한의 기조연설자는 대사(CD·Corps Diplomatique)급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잠정 명단’ (유엔총회 사무국)


북한은 지난해9월 유엔총회에서도 대사급이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성 북한주재 유엔대사가 당시 일반토의에서 연설했습니다.  그러나 캐롤라이나 나자로 유엔 총회 의장 대변인실 언론담당은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유엔총회 일반토의 잠정 명단은 갱신 중이라고 말해 북한 대표자가 대사급에서 장관급(Minister)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실제 북한은 2019년 제 74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자로 처음에는 장관급이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나중에는 대사급으로 변경해 통보한 바 있습니다. 유엔 총회 사무국이 이날 공개한 일반토의 잠정 명단에 따르면 북한 대사급 인사의 기조연설 일정은 일반토의 마지막날인 9월 30일 월요일입니다. 이날 전반부 회의(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에서  12번째 차례로 유엔 총회 일반토의 가장 마지막 순서입니다.<관련 기사>
“북, 최선희 외무상 유엔총회 파견 조율 중”바이든, 유엔연설서 북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한편, 미국과 한국은 국가수반(HS·Head of State) 즉 대통령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일반토의 첫날인 9월 24일에 미국은 2번째, 한국은 10번째로 연설에 나섭니다. 중국은 부총리급(DPM∙Deputy Prime Minister), 러시아는 장관급(M. Minister)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오는 9월 28일 연설할 예정입니다. 최선희 외무상이 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하면 중국 및 러시아와 회담하고 또 미국이 외교장관 회담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는 3일 최선희 외무상이 이번 유엔 총회에 참석하면 북미 외교장관 회담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3일 오후까지 답변하지 않았습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앵커: 유엔 총회 사무국은 3일 현재 오는 제79차 유엔총회에서 기조 연설할 북한 대표는 대사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이번 유엔총회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돼 북한이 추후 장관급으로 변경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달 30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오는 24일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는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최선희 외무상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유엔총회 사무국이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공개한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잠정 명단’에 따르면 북한의 기조연설자는 대사(CD·Corps Diplomatique)급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79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잠정 명단’ (유엔총회 사무국)


북한은 지난해9월 유엔총회에서도 대사급이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성 북한주재 유엔대사가 당시 일반토의에서 연설했습니다.  그러나 캐롤라이나 나자로 유엔 총회 의장 대변인실 언론담당은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유엔총회 일반토의 잠정 명단은 갱신 중이라고 말해 북한 대표자가 대사급에서 장관급(Minister)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실제 북한은 2019년 제 74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자로 처음에는 장관급이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나중에는 대사급으로 변경해 통보한 바 있습니다. 유엔 총회 사무국이 이날 공개한 일반토의 잠정 명단에 따르면 북한 대사급 인사의 기조연설 일정은 일반토의 마지막날인 9월 30일 월요일입니다. 이날 전반부 회의(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에서  12번째 차례로 유엔 총회 일반토의 가장 마지막 순서입니다.<관련 기사>
“북, 최선희 외무상 유엔총회 파견 조율 중”바이든, 유엔연설서 북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한편, 미국과 한국은 국가수반(HS·Head of State) 즉 대통령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일반토의 첫날인 9월 24일에 미국은 2번째, 한국은 10번째로 연설에 나섭니다. 중국은 부총리급(DPM∙Deputy Prime Minister), 러시아는 장관급(M. Minister)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오는 9월 28일 연설할 예정입니다. 최선희 외무상이 이번 유엔총회에 참석하면 중국 및 러시아와 회담하고 또 미국이 외교장관 회담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는 3일 최선희 외무상이 이번 유엔 총회에 참석하면 북미 외교장관 회담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3일 오후까지 답변하지 않았습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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