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김정은 같은 폭군·독재자와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 >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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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8-23 22:05:14

해리스 “김정은 같은 폭군·독재자와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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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은 김정은과 같은 폭군, 독재자들과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을 정식 수락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대통령 선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힌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대외정책과 관련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과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나는 김정은과 같은 폭군, 독재자들과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트럼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아첨과 호의로 조종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I will not cozy up to tyrants and dictators like Kim Jong Un who are rooting for Trump, who are rooting for Trump because they know, they know he is easy to manipulate with flattery and favors.)
 
또 독재자들은 트럼프가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자신이 독재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의 안보와 이상을 지키는 데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민주주의와 독재 중 자신과 미국이 어느 편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기사>
미 상원 외교위원장 “해리스, 한반도 비핵화 유지”
트럼프 “최대위협은 ‘핵온난화’...북 관리 중요”
 
해리스 부통령은 또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총사령관으로서 미국이 항상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투력을 보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이 우주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 21세기 경쟁에서 중국이 아닌 미국이 승리하도록 하고,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포기하지 않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러시아에 맞서는 데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NATO) 동맹국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통령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50여 개국의 대응을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밝힌 대북관은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기조와 상반돼 주목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김정은 총비서와의 친분을 거듭 과시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의 대담에서도 재임 당시 3차례에 걸쳐 미북 정상회담을 가지는 등 김 총비서와 잘 지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펼쳐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류가 당면한 최대 위협은 지구 온난화가 아닌 이른바 ‘핵 온난화’라고 주장하며 다량의 핵을 보유한 북한, 중국, 러시아 등과의 관계를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에디터 목용재, 웹편집 김상일




앵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은 김정은과 같은 폭군, 독재자들과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을 정식 수락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대통령 선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힌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대외정책과 관련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과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나는 김정은과 같은 폭군, 독재자들과 친해지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트럼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아첨과 호의로 조종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I will not cozy up to tyrants and dictators like Kim Jong Un who are rooting for Trump, who are rooting for Trump because they know, they know he is easy to manipulate with flattery and favors.)
 
또 독재자들은 트럼프가 그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며 이는 트럼프 자신이 독재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의 안보와 이상을 지키는 데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민주주의와 독재 중 자신과 미국이 어느 편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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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외교위원장 “해리스, 한반도 비핵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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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은 또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총사령관으로서 미국이 항상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투력을 보유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해 미국이 우주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 21세기 경쟁에서 중국이 아닌 미국이 승리하도록 하고,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포기하지 않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러시아에 맞서는 데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NATO) 동맹국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통령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50여 개국의 대응을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밝힌 대북관은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기조와 상반돼 주목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김정은 총비서와의 친분을 거듭 과시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의 대담에서도 재임 당시 3차례에 걸쳐 미북 정상회담을 가지는 등 김 총비서와 잘 지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펼쳐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류가 당면한 최대 위협은 지구 온난화가 아닌 이른바 ‘핵 온난화’라고 주장하며 다량의 핵을 보유한 북한, 중국, 러시아 등과의 관계를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에디터 목용재, 웹편집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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