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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8-06 02:50:00

북, 미사일발사대 250대 전방배치 위협…한국 “성능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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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발사대 250대를 국경 부대에 인도했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 군 당국은 해당 무기체계의 성능과 전력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일 250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발사대를 국경 부대에 인도했다고 밝힌 북한.
 
북한의 의도와 관련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5일 기자설명회에서 이를 대남 공격, 위협 등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군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해당 무기체계의 성능과 전력화 여부는 추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군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고, 북한이 공개 보도한 무기체계에 대해서 그 성능과 전력화 여부에 대해서는 추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에 더해 지난 4일 기념식 준비 동향을 사전에 확인했으며 이 전에도 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를 생산하는 동향 등이 수차례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록강 인근 북한 북부 지역이 지난달 말 내린 폭우로 심각한 큰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이러한 행사를 거행하며 무기체계 생산이 건재함을 과시하려 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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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자강도와 양강도에 밀집한 북한의 군수공장들이 이번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자강도, 양강도 지역에 있는 군수공장이 다 지하 시설인데 그게 물에 잠겨서 대단한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와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우리는 끄떡없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또 북한이 전방 지역에 미사일 발사대를 배치하며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 훈련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4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발사대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해 최전방 미사일 전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적대적 국가’라고 강조하며 북한에 대한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핵역량을 향상시키고 핵무력을 끊임 없이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김 총비서는 큰물 피해 복구 와중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국방력 강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앵커: 북한이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발사대 250대를 국경 부대에 인도했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 군 당국은 해당 무기체계의 성능과 전력화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일 250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발사대를 국경 부대에 인도했다고 밝힌 북한.
 
북한의 의도와 관련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5일 기자설명회에서 이를 대남 공격, 위협 등 다양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군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해당 무기체계의 성능과 전력화 여부는 추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군의 무기 개발 동향을 지속 추적·감시하고 있고, 북한이 공개 보도한 무기체계에 대해서 그 성능과 전력화 여부에 대해서는 추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에 더해 지난 4일 기념식 준비 동향을 사전에 확인했으며 이 전에도 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를 생산하는 동향 등이 수차례 확인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록강 인근 북한 북부 지역이 지난달 말 내린 폭우로 심각한 큰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이러한 행사를 거행하며 무기체계 생산이 건재함을 과시하려 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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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자강도, 양강도 지역에 있는 군수공장이 다 지하 시설인데 그게 물에 잠겨서 대단한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와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우리는 끄떡없다’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또 북한이 전방 지역에 미사일 발사대를 배치하며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 한미연합 훈련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4일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서 열린 신형 전술탄도미사일발사대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해 최전방 미사일 전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적대적 국가’라고 강조하며 북한에 대한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핵역량을 향상시키고 핵무력을 끊임 없이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김 총비서는 큰물 피해 복구 와중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어떤 환경에서도 국방력 강화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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