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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8-02 03:30:00

미 국방관리 “핵협의그룹, 한반도 안보도전에 최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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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국방부 고위관리가 한국과 미국 간 핵협의그룹(NCG)이 한국이 한반도에서 직면하고 있는 안보 도전에 대한 최선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간 핵협의그룹(NCG)의 미국 측 대표인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 대행. 그는 1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핵협의그룹’이 한국인들 사이에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보유할 필요가 없겠다고 안심시키는데 충분하다고  보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를 받았습니다. 나랑 차관보 대행: 그러길 바랍니다. 저는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추구하기보다 우리의 확장억제 관계에서 동등한 파트너(상대자)가 되는 것이 한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체 핵무기를 보유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한국이 핵무기를 추구하면 잠재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나랑 차관보 대행은 핵협의그룹은 한국과의 확장억제관계를 실질적으로 격상(upgrade) 시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왔을  때 한미 국방부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제도화되는 핵협의그룹에서 한국은 협의 과정에서 동등한 의견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지침의 주요 내용은 한미가 핵・재래식 통합(CNI) 방안을 적용한 연습・훈련 시행해 한미 동맹의 태세와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미는 다양한 한미 핵・재래식 통합 방안과 핵 협의 절차를 적용한 범정부 도상 연습(TTS), 국방·군사 도상 훈련(TTX)을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 핵전력이 상시배치되는 수준으로 미 전략자산 전개 빈도・강도를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한미 핵・재래식 통합 연습·훈련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관련 기사>한미정상 공동성명 “북핵 공격시 즉각·압도·결정적 대응”백악관 NSC 국장 “중국 북러 군사협력 중단시킬 지 주목”나랑 차관보 대행은 이 지침에서 미국은 북한의 전략적 공격에 맞서 한국을 방어하는데 미국의 핵전략을 항상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나랑 차관보 대행: 저는 핵협의그룹이 한국이 한반도에서 직면하고 있는 안보문제에 대한 한국과 미국 모두의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믿습니다.아울러 그는 북한에 대해서 중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은 아니라면서도 "북한의 지속적인 핵·탄도미사일 역량 개량과 다변화는 미국과 역내 동맹들을 억제의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분쟁은 여러 역내 핵무장 국가가 개입하고 확전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관계로 인해 핵무장을 한 적대국들이 공조하거나 공모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앵커: 미국 국방부 고위관리가 한국과 미국 간 핵협의그룹(NCG)이 한국이 한반도에서 직면하고 있는 안보 도전에 대한 최선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간 핵협의그룹(NCG)의 미국 측 대표인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 대행. 그는 1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핵협의그룹’이 한국인들 사이에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보유할 필요가 없겠다고 안심시키는데 충분하다고  보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를 받았습니다. 나랑 차관보 대행: 그러길 바랍니다. 저는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추구하기보다 우리의 확장억제 관계에서 동등한 파트너(상대자)가 되는 것이 한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체 핵무기를 보유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한국이 핵무기를 추구하면 잠재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나랑 차관보 대행은 핵협의그룹은 한국과의 확장억제관계를 실질적으로 격상(upgrade) 시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왔을  때 한미 국방부는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제도화되는 핵협의그룹에서 한국은 협의 과정에서 동등한 의견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지침의 주요 내용은 한미가 핵・재래식 통합(CNI) 방안을 적용한 연습・훈련 시행해 한미 동맹의 태세와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미는 다양한 한미 핵・재래식 통합 방안과 핵 협의 절차를 적용한 범정부 도상 연습(TTS), 국방·군사 도상 훈련(TTX)을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 핵전력이 상시배치되는 수준으로 미 전략자산 전개 빈도・강도를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한미 핵・재래식 통합 연습·훈련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관련 기사>한미정상 공동성명 “북핵 공격시 즉각·압도·결정적 대응”백악관 NSC 국장 “중국 북러 군사협력 중단시킬 지 주목”나랑 차관보 대행은 이 지침에서 미국은 북한의 전략적 공격에 맞서 한국을 방어하는데 미국의 핵전략을 항상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나랑 차관보 대행: 저는 핵협의그룹이 한국이 한반도에서 직면하고 있는 안보문제에 대한 한국과 미국 모두의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믿습니다.아울러 그는 북한에 대해서 중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은 아니라면서도 "북한의 지속적인 핵·탄도미사일 역량 개량과 다변화는 미국과 역내 동맹들을 억제의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분쟁은 여러 역내 핵무장 국가가 개입하고 확전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관계로 인해 핵무장을 한 적대국들이 공조하거나 공모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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