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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7-10 18:54:02

윤 대통령, 미 인태사령부 방문…”확고한 연합방위태세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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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9일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 전력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의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입니다.
 
10일 한국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인태사령부 장병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엄중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인태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현직 대통령이 인태사령부를 방문하기는 지난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인태사의 전신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이후 29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러시아와의 불법적 무기거래 등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러 양국은 지난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 경제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을 ‘무모한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이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의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이러한 무모한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의 연대가 필수적입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사령부(북부, 남부, 인도태평양, 유럽, 중부, 아프리카) 중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사령부를 지휘하고 있고, 한반도 유사시 전략적 후방 기지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날 윤 대통령의 환영식에는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을 비롯해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찰스 플린 태평양육군사령관, 케빈 슈나이더 태평양공군사령관, 스티븐 쾰러 태평양함대사령관, 윌리엄 저니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 5명의 4성 장군이 참석했습니다.
 
환영식 후 윤 대통령과 파파로 사령관은 한반도와 역내 군사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해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인태사령부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작전센터에서 인태사 담당자들의 보고를 받고 인태사 고위관계자들과 북한 정세, 인태 지역의 잠재적 위협, 사이버 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9일 이틀 간의 하와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과 11일 나토(NATO),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 회원국들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하와이 근해에서 진행 중인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상 훈련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7천600톤)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SM-2 함대공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국 해군에 따르면 이번 SM-2 실사격 훈련은 적의 항공기와 유도탄이 함정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고 율곡이이함은 무인표적기가 고속으로 접근하자 이지스 레이더(SPY-1D)로 이를 탐지, 추적한 뒤 SM-2 함대공유도탄 1발을 발사해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림팩 훈련은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앵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9일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 전력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의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입니다.
 
10일 한국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인태사령부 장병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엄중한 국제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인태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현직 대통령이 인태사령부를 방문하기는 지난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인태사의 전신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이후 29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와 러시아와의 불법적 무기거래 등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러 양국은 지난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 경제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을 ‘무모한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이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의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이러한 무모한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적 번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의 연대가 필수적입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사령부(북부, 남부, 인도태평양, 유럽, 중부, 아프리카) 중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주한미군사령부를 지휘하고 있고, 한반도 유사시 전략적 후방 기지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날 윤 대통령의 환영식에는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을 비롯해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찰스 플린 태평양육군사령관, 케빈 슈나이더 태평양공군사령관, 스티븐 쾰러 태평양함대사령관, 윌리엄 저니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 5명의 4성 장군이 참석했습니다.
 
환영식 후 윤 대통령과 파파로 사령관은 한반도와 역내 군사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해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인태사령부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작전센터에서 인태사 담당자들의 보고를 받고 인태사 고위관계자들과 북한 정세, 인태 지역의 잠재적 위협, 사이버 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9일 이틀 간의 하와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과 11일 나토(NATO),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 회원국들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하와이 근해에서 진행 중인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상 훈련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 중인 한국의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7천600톤)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SM-2 함대공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한국 해군에 따르면 이번 SM-2 실사격 훈련은 적의 항공기와 유도탄이 함정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고 율곡이이함은 무인표적기가 고속으로 접근하자 이지스 레이더(SPY-1D)로 이를 탐지, 추적한 뒤 SM-2 함대공유도탄 1발을 발사해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림팩 훈련은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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