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윤 대통령 탄핵, 한국 헌법에 따라 처리...민주주의 지지” > 최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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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12-06 04:56:00

국무부 “윤 대통령 탄핵, 한국 헌법에 따라 처리...민주주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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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많은 의문이 있다며, 이에 대한 신속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 정례 기자 설명회에서 최근 한국 내 계엄령 선포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정부 측과 외교적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에 나선 배경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 이번 사태를 둘러싼 의사결정과 관련해 답해야 할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이러한 질문에 가능한 한 빨리 답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미국 정부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있던 3일 이에 대해 어떤 사전 통지나 소식을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5일 한국 대전에 모인 2천여명의 시민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연합

 
파텔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와 민주적 절차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양국 관계에서 이룩한 성과를 재확인하고 한국과 함께 이러한 모든 우선순위를 계속 진전시키면서 일본과도 강력한 3자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의 관점에서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며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우리의 동맹에 대한 도발이나 위협에 대해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기사>
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 목소리 낼 것”
북 매체, 한국 ‘계엄사태’ 이틀째 침묵
 
파텔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대해 한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절차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텔 부대변인: 탄핵 절차는 대한민국 내부 절차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한미동맹의 기둥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계속해서 지지합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한미 동맹이 공유하는 가치라고 언급하며, 양국이 함께 협력해 이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한국의 외교 당국자들과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석 달 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가능성을 제기했던 한국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두 번째 비상계엄을 선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재발방지를 위한 미국의 노력 등을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5일 오후까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에디터 조진우, 웹 이경하






앵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많은 의문이 있다며, 이에 대한 신속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 정례 기자 설명회에서 최근 한국 내 계엄령 선포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 정부 측과 외교적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에 나선 배경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 이번 사태를 둘러싼 의사결정과 관련해 답해야 할 질문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이러한 질문에 가능한 한 빨리 답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미국 정부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있던 3일 이에 대해 어떤 사전 통지나 소식을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5일 한국 대전에 모인 2천여명의 시민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연합

 
파텔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와 민주적 절차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양국 관계에서 이룩한 성과를 재확인하고 한국과 함께 이러한 모든 우선순위를 계속 진전시키면서 일본과도 강력한 3자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의 관점에서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며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우리의 동맹에 대한 도발이나 위협에 대해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기사>
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 목소리 낼 것”
북 매체, 한국 ‘계엄사태’ 이틀째 침묵
 
파텔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에 대해 한국의 헌법과 민주주의 절차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텔 부대변인: 탄핵 절차는 대한민국 내부 절차로,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한미동맹의 기둥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계속해서 지지합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한미 동맹이 공유하는 가치라고 언급하며, 양국이 함께 협력해 이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한국의 외교 당국자들과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석 달 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가능성을 제기했던 한국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두 번째 비상계엄을 선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재발방지를 위한 미국의 노력 등을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5일 오후까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에디터 조진우, 웹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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