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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11-22 05:00:00

미 하원 외교위원장 “북한군 파병, 중·러 분열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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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이 북한군 파병은 중국과 러시아 간 분열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클 맥컬 (텍사스·공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맥컬 위원장은 21일 미국 연구기관인 아틀라틱카운슬이 주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미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그들은 일종의 특수부대라며 이들을 타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군이 드론(무인기) 사용법을 몰라 드론 하나가 자신들에게 추락해 많은 북한군이  사상을 입었다는 흥미로운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은 러시아군과 완전히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훈련도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맥컬 위원장은 북한군 파병은 러시아와 중국 간에 분열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컬 위원장] 이것은(북한군 파병)은 러시아와 중국 간에 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북한군이 그곳에 파병된 사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북한은 유엔에서 추진하는 북한 비핵화 노력을 러시아가 반대하도록 하기 위해 북한군을 러시아에 파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것도 또 다른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기사>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젤렌스키 “북한군 파병에도 미국 지원땐 우크라 안 무너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천일을 맞은 19일(현지시간) 유럽의회 특별 본회의에서 화상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맥컬 위원장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면 그렇지 않으면 약함을 보이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하여금 또 다른 공격을 하게 해 동유럽 전체가 러시아의 침략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중국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그런 공격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군이 미국이 제공한 지대지 장거리미사일(ATACMS)로 러시아 본토 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이 차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 추진에 어려움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장거리미사일인 에이태큼스로 우크라이나는 협상 테이블에서 더 나은 레버리지(지렛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더 빨리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상민 입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이경하




앵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이 북한군 파병은 중국과 러시아 간 분열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클 맥컬 (텍사스·공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맥컬 위원장은 21일 미국 연구기관인 아틀라틱카운슬이 주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미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그들은 일종의 특수부대라며 이들을 타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북한군이 드론(무인기) 사용법을 몰라 드론 하나가 자신들에게 추락해 많은 북한군이  사상을 입었다는 흥미로운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은 러시아군과 완전히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훈련도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맥컬 위원장은 북한군 파병은 러시아와 중국 간에 분열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컬 위원장] 이것은(북한군 파병)은 러시아와 중국 간에 분열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북한군이 그곳에 파병된 사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북한은 유엔에서 추진하는 북한 비핵화 노력을 러시아가 반대하도록 하기 위해 북한군을 러시아에 파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돈을 받기 위한 것도 또 다른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기사>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젤렌스키 “북한군 파병에도 미국 지원땐 우크라 안 무너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천일을 맞은 19일(현지시간) 유럽의회 특별 본회의에서 화상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맥컬 위원장은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면 그렇지 않으면 약함을 보이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하여금 또 다른 공격을 하게 해 동유럽 전체가 러시아의 침략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중국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그런 공격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군이 미국이 제공한 지대지 장거리미사일(ATACMS)로 러시아 본토 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이 차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 추진에 어려움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장거리미사일인 에이태큼스로 우크라이나는 협상 테이블에서 더 나은 레버리지(지렛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더 빨리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상민 입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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