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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7-23 03:10:00

전 NSC 보좌관 “김정은, 트럼프 재선 시 ‘브로맨스’ 되살리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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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 비서가 그와의 친분을 되살리며 거래를 제안할 것이라는 맥매스터 전 보좌관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민 앤더슨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허버트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김정은은 즉시 그들의 ‘브로맨스’, 즉 둘 사이의 친분을 되살리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 허드슨연구소가 22일 ‘침략자의 축 억제하기’라는 주제로 주최한 온라인 대담회에서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거래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 (김정은은) ‘당신에게 거래를 제안한다’고 할겁니다…‘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고 나에게 몇 개의 핵무기를 허용해주는 대신 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핵프로그램을 제한하겠다”라고 말할겁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그(김정은)는 트럼프 정부에서 그것들을 얻지 못할 것이지만, 그런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그는 북한에 대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세습 공산주의 국가”이며 “사람들은 북한이 1950년 6월 한국을 침공한 이후 한국에 대해 지속적인 전복 캠페인을 벌여왔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면서 ‘위험한 국가’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있어 특히 북한의 무기 판매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 북한이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단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충분히 장거리인 미사일을 보유했을 경우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 뿐 아니라, 이러한 무기가 확산되는 것, 심지어 지하디스트 즉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 조직에 대한 무기 판매 가능성 때문에도 위험합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과 관련해 그는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고립을 깨는 것이며, 러시아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김정은을 돕고 있다”면서 “북한은 추가적인 기술적 지원을 대가로 수백만발의 포탄과 다른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기사>
11월 미 대선 앞두고 양당 후보 대북정책 관심
“미 대선 결과, 한반도 핵 억지에 중대한 영향 미칠 것”
미 연구소 “트럼프 당선돼도 북과 협상 가능성 적어”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이런 상황에서 북한을 포함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침략자의 축’을 억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군사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재를 통한 위협이나 기밀 정보의 비공개가 그 국가들을 억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바이든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등으로 인해 해당 국가들이 미국의 약점을 인지하고 서로 결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매우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주둔한 미군을 철수시킨다면, 미국에서 해당 전력과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이 3~4배는 더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예방하는 것이 전쟁을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미국 국민들에게 설명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2017년 2월, 러시아와의 내통 혐의로 사임한 마이클 플린의 뒤를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됐다 약 1년 후인 2018년 3월 전격 경질된 바 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앵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 비서가 그와의 친분을 되살리며 거래를 제안할 것이라는 맥매스터 전 보좌관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민 앤더슨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허버트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김정은은 즉시 그들의 ‘브로맨스’, 즉 둘 사이의 친분을 되살리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 허드슨연구소가 22일 ‘침략자의 축 억제하기’라는 주제로 주최한 온라인 대담회에서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거래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 (김정은은) ‘당신에게 거래를 제안한다’고 할겁니다…‘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고 나에게 몇 개의 핵무기를 허용해주는 대신 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핵프로그램을 제한하겠다”라고 말할겁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그(김정은)는 트럼프 정부에서 그것들을 얻지 못할 것이지만, 그런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그는 북한에 대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세습 공산주의 국가”이며 “사람들은 북한이 1950년 6월 한국을 침공한 이후 한국에 대해 지속적인 전복 캠페인을 벌여왔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면서 ‘위험한 국가’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에 있어 특히 북한의 무기 판매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 북한이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단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충분히 장거리인 미사일을 보유했을 경우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 뿐 아니라, 이러한 무기가 확산되는 것, 심지어 지하디스트 즉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 조직에 대한 무기 판매 가능성 때문에도 위험합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과 관련해 그는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고립을 깨는 것이며, 러시아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김정은을 돕고 있다”면서 “북한은 추가적인 기술적 지원을 대가로 수백만발의 포탄과 다른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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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이런 상황에서 북한을 포함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침략자의 축’을 억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군사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재를 통한 위협이나 기밀 정보의 비공개가 그 국가들을 억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바이든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등으로 인해 해당 국가들이 미국의 약점을 인지하고 서로 결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매우 강력한 국방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주둔한 미군을 철수시킨다면, 미국에서 해당 전력과 시설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이 3~4배는 더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은 전쟁을 예방하는 것이 전쟁을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미국 국민들에게 설명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2017년 2월, 러시아와의 내통 혐의로 사임한 마이클 플린의 뒤를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됐다 약 1년 후인 2018년 3월 전격 경질된 바 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한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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