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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4-23 03:30:00

북,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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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3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은 300여 km를 비행한 후 동해 상에 탄착했습니다.
 
한국 합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 한국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사흘 전인 지난 19일에도 서해 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이후 20일만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을 방문 중인 미 우주사령관 스티븐 와이팅(Stephen N. Whiting) 우주군 대장은 22일 김명수 한국 합참의장과 서울에서 회동했습니다.
 
한국 합참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 등 우주분야 위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우주 정책과 작전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한미 연합우주작전 수행체계 발전, 한미 군사우주협의체 신설, 한미 연합우주연습(TTX)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연합우주작전 수행 역량과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준 한국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지만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활동은 지속 포착되고 있으나 임박한 징후는 없습니다. 언제라고 예단하긴 어렵고 그런 활동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쏘아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3번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위성이 궤도에 진입했을 뿐 실질적 정찰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 군 당국의 평가입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앵커: 북한이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발사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후 3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은 300여 km를 비행한 후 동해 상에 탄착했습니다.
 
한국 합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 한국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사흘 전인 지난 19일에도 서해 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일 이후 20일만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을 방문 중인 미 우주사령관 스티븐 와이팅(Stephen N. Whiting) 우주군 대장은 22일 김명수 한국 합참의장과 서울에서 회동했습니다.
 
한국 합참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 등 우주분야 위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우주 정책과 작전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한미 연합우주작전 수행체계 발전, 한미 군사우주협의체 신설, 한미 연합우주연습(TTX)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연합우주작전 수행 역량과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준 한국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지만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활동은 지속 포착되고 있으나 임박한 징후는 없습니다. 언제라고 예단하긴 어렵고 그런 활동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쏘아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3번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위성이 궤도에 진입했을 뿐 실질적 정찰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 군 당국의 평가입니다.
 
서울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정은입니다.
 
에디터 양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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