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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04-04 04:10:00

주유엔 한국대사 “북 아동, 한국 드라마 유포로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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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3일 “북한 내 아동들이 한국 드라마를 유포하는 것만으로 사형을 선고받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동과 무력분쟁’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아동들은 연좌제에 따른 정치범 수용소 감금, 광범위한 아동 강제노동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노출돼 있다”라며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지도부가 사치품 구매에 희소한 자원을 낭비하는 것도 이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인도법에 따라 아동은 특별한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하며 아동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안보리는 인도적 지원 방해 행태에 대해 확고한 불관용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디터 조진우, 웹팀 이경하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3일 “북한 내 아동들이 한국 드라마를 유포하는 것만으로 사형을 선고받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동과 무력분쟁’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 아동들은 연좌제에 따른 정치범 수용소 감금, 광범위한 아동 강제노동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노출돼 있다”라며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지도부가 사치품 구매에 희소한 자원을 낭비하는 것도 이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인도법에 따라 아동은 특별한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하며 아동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안보리는 인도적 지원 방해 행태에 대해 확고한 불관용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디터 조진우,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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