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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2024-12-19 04:10:00

우크라 “북한군, 드론 관측소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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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당국이 최근 드론(무인기) 공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을 탐지하기 위한 관측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상민 기자 입니다.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는 17일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북한 병력을 계속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이어 북한군이 드론 공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탐지하기 위해 관측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COO)는 17일 드론 공격으로 지난 3일 간 북한군 50여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특수부대는 이날 자신들의 인터넷사회관계망인 텔레그램에 드론으로 북한군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가 드론이 장갑차, 군인들을 향해 날아가 자폭하기 직전까지의 장면을 찍은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드론은 벌판을 걸어가거나 나무 뒤에 있는 군인들을 향해 날아갔는데 군인들은 드론이 접근해오자 황급히 피하는 모습들이 포착됐습니다. 
RFA는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최전선에 배치된 북한 병력은 20-30명 규모로 집결한 후 최대 6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 군대가 지속적으로 공격을 위해 집결하는 것은 러시아가 공세 작전의 속도를 잃지 않으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군사정보국은 또한 최전선에서 북한 병사들이 식별을 위해 빨간색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적군과 아군을 식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은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을, 러시아군은 희색이나 빨간색 천티 혹은 테이프를 감고 전투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우크라 “드론 공격에 북한군 50명 사망, 47명 부상”우크라군 “북한군, 좀비처럼 드론 향해 돌진”
한편, 부상당한 북한군은 러시아 쿠르스크 내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이보케이션 인포’는 17일 자신들의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쿠루스크의 울리챠 피로고바 인근 병원에서 북한군 부상병 100여명이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이들 가운데 손에 붕대를 감은 사람 등 부상을 입은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

/출처: T.ME/RUSSIANOCONTEXT 텔레그램

RFA는 17일과 18일 이 병원에 직접 전화를 해 북한 군인들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느냐고 질문했는데 병원 측은 대답하지 않고 바로 전화를 끊었습니다.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상민 입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이경하
 




앵커: 우크라이나 당국이 최근 드론(무인기) 공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을 탐지하기 위한 관측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상민 기자 입니다.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는 17일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서 북한 병력을 계속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이어 북한군이 드론 공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후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탐지하기 위해 관측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COO)는 17일 드론 공격으로 지난 3일 간 북한군 50여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특수부대는 이날 자신들의 인터넷사회관계망인 텔레그램에 드론으로 북한군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가 드론이 장갑차, 군인들을 향해 날아가 자폭하기 직전까지의 장면을 찍은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드론은 벌판을 걸어가거나 나무 뒤에 있는 군인들을 향해 날아갔는데 군인들은 드론이 접근해오자 황급히 피하는 모습들이 포착됐습니다. 
RFA는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최전선에 배치된 북한 병력은 20-30명 규모로 집결한 후 최대 6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쿠르스크 지역에 북한 군대가 지속적으로 공격을 위해 집결하는 것은 러시아가 공세 작전의 속도를 잃지 않으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군사정보국은 또한 최전선에서 북한 병사들이 식별을 위해 빨간색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적군과 아군을 식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은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을, 러시아군은 희색이나 빨간색 천티 혹은 테이프를 감고 전투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우크라 “드론 공격에 북한군 50명 사망, 47명 부상”우크라군 “북한군, 좀비처럼 드론 향해 돌진”
한편, 부상당한 북한군은 러시아 쿠르스크 내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이보케이션 인포’는 17일 자신들의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쿠루스크의 울리챠 피로고바 인근 병원에서 북한군 부상병 100여명이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이들 가운데 손에 붕대를 감은 사람 등 부상을 입은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

/출처: T.ME/RUSSIANOCONTEXT 텔레그램

RFA는 17일과 18일 이 병원에 직접 전화를 해 북한 군인들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느냐고 질문했는데 병원 측은 대답하지 않고 바로 전화를 끊었습니다.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상민 입니다.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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