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2025-07-09 17:41:00
과기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20곳 선정…기술사업화 지원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를 공모해 20곳을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핵심 기반인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우수 사례 확산으로 민간 연구개발(R&D)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360개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이번 상반기에는 핵심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9개, 서비스 분야 11개 등 모두 20개 기업연구소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연구소는 디스플레이 1곳, 첨단소재·나노기술 2곳, 첨단자동차·모빌리티 3곳, 이차전지 1곳, 친환경·재생에너지 1곳, 바이오헬스케어 9곳, 정보통신 2곳, 우주항공· 국방기술 1곳 등이다.
R&D 역량진단 결과 상위 30%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 중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매출 대비 평균 7.2% 수준의 높은 연구개발비 투자를 추진 중이다. 전체 연구인력 중 64.3% 이상을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국책연구과제 수행으로 600억 원 이상의 사업화 실적 확보(피엔티), 국내 최초 이종 장기 이식 임상시험 도전(옵티팜), 공공·민간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운영(이노그리드) 등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지정된 20개 우수기업연구소 중 심사위원의 추천과 별도 심사를 거쳐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3개 연구소를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했다.
'피엔티부설 연구소'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계생산 능력과 전지 분야 최신 기술을 보유한 롤투롤 설비 설계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세계 24개국 2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해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국책연구과제 사업화 실적 약 6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연구소'는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기술 고도화와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구축으로 자율주행 솔루션 풀스택 SW를 개발하는 Deep Tech 스타트업 기업이다. 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차 도로 운행 허가 취득 등 다양한 자율주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CHA줄기세포연구소'는 글로벌 수준의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 선도 기업이다.
줄기세포 치료제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 4위로 연구역량과 혁신성을 입증했고 세계 최대 'Cell Library'를 구축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해 지정서와 현판 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가점,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제정된 '기업부설연구소 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K-HERO 육성·지원사업'을 신설하는 등 정부의 기업부설연구소 육성 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기업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 연구산업진흥과(044-202-4734),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시상운영팀(02-3460-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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