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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구경 성수에서 수건한테 압도당한 사람 후기

테토성수플래그십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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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성수동
한줄평
처음엔 “수건 매장이 왜 이렇게 커?” 했는데 나올 땐 색감에 세뇌당해 있음.
방문일
2026.05.21
평점
2점 · 일부러 들를 가치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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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수 걷다가 건물 외관 보고

“여긴 뭐하는 곳이지?”

하고 들어갔는데 안에 들어가자마자 눈이 정신없어짐.


일단 색감이 미쳤음.

파랑, 초록, 주황, 핑크 다 때려 넣었는데 이상하게 안 촌스럽고

오히려 “성수 감성은 이런 거구나”를 공간으로 보여주는 느낌.


특히 가운데 계단 구조물은 진짜 사람 홀리게 만들어놨음.

다들 올라가다가 중간에 한번 멈춰서 사진 찍음.

약간 현실판 무한루프 게임맵 같았음.


그리고 여기 웃긴 게

분명 수건 매장인데 분위기가 거의 전시회임.

벽면에 수건 정리된 거 보고 괜히

“우리 집 수건장도 저렇게 하면 인생 달라질까?”

생각하게 됨.


체크 패턴 접시랑 컵 있는 공간은

약간 유럽 감성 주방 세트장 느낌인데

사진 찍으면 색 조합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다들 거기서 오래 머뭄.


검정 곰돌이도 은근 킬포인트였음.

선글라스 끼고 앉아있는데

표정은 없는데 제일 힙함.

거의 성수 주민 대표 느낌.


전체적으로 그냥 물건 진열만 해놓은 게 아니라

공간 자체를 엄청 재밌게 꾸며놔서

돌아다니는 맛이 있었음.

층 올라갈 때마다 색감 바뀌고 분위기 달라져서

계속 “어 여기 뭐야?” 하게 됨.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 건

수건 보러 들어갔다가

갑자기 집 인테리어 고민 시작된다는 거임.


결론 :

여긴 수건 파는 곳인데

나만 삶의 질 반성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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