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구경 뜨개질 처음 봤는데 심장까지 코바늘로 찔림
뜻밖에 즐거움 / 소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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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연무장길 걷다가 간판 보고 그냥 홀린 듯 들어감.
근데 들어가자마자 상황이 심상치 않았음…
개구리 가방이 입 벌리고 쳐다보는데
진짜 “주인아 나 데려가” 하는 표정임
안에는 뜨개 꽃다발, 딸기 화분, 강아지 키링,
심지어 뜨개 거위 집게핀까지 있음.
이쯤 되면 사장님이 귀여움 연구소 운영하는 수준.
특히 뜨개 꽃다발은 안 시드니까
고백용 + 기념일 + 사진용 다 가능해서
요즘 10대~20대 감성 제대로 저격함.
그리고 제일 위험한 포인트
“하나만 사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정신 차리면 손에 바구니 들고 있음.
나도 처음엔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뜨개 딸기 들고 계산 중이었음.
진짜 소비의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무서움.
성수에서 귀여운 거 좋아한다?
여긴 무조건 저장해야 됨.
사진 찍어도 예쁘고 선물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그냥 보고 있으면 기분이 이상하게 좋아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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