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감자탕 먹으러 갔다가 노란밥에 시선 뺏김
신사골감자탕 어린이대공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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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380
한줄평
맛은 무난한데 양도 괜찮고 가격도 착해서 “오늘 뭐 먹지?” 할 때 떠오르는 그런 감자탕집
방문일
2026.06.23
평점
본문
어린이대공원 근처에서 밥 뭐 먹을까 하다가 방문한 신사골감자탕 어린이대공원점.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오, 깔끔하다.”
요즘 감자탕집 중에 이렇게 밝고 테이블 간격 넓은 곳 은근 귀한데 여긴 꽤 쾌적한 편이었다.
감자탕은 딱 보면 푸짐하다.
등뼈도 큼직하고 버섯이 산처럼 쌓여 나오는데 처음엔
“와 이거 맛집인가?”
싶었음.
근데 먹어보니까
“아 맛집이라기보단… 동네에서 편하게 먹기 좋은 집이네.”
국물은 얼큰하고 무난,
고기도 무난,
반찬도 무난.
진짜 모든 게 무난한데 이상하게 나쁜 건 또 없음.
오히려 가격이 괜찮아서
“이 정도면 됐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노란밥 나오는 거 보고 살짝 웃음 터짐.
감자탕집에서 갑자기 카레향 날 것 같은 비주얼인데
막상 국물이랑 먹으니까 은근 잘 어울림.
이 집의 가장 강렬한 개성은 아마 저 노란밥일지도.
엄청 맛있어서 친구들한테 뛰어가며 추천할 정도는 아닌데,
“야 오늘 감자탕 땡기는데 비싼 건 싫다.”
하면 자연스럽게 다시 올 것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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