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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팝업 40살인데 나보다 피부가 좋다… 실바니안 40주년 팝업 다녀온 후기

실바니안 40주년 기념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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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6.05.22 ~ 2026.06.07
주소
성수동
한줄평
귀엽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정신 차려보니 토끼 가족 사진만 50장 찍고 나왔다.
방문일
2026.05.29
평점
1점 · 근처라면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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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수에 갔다가 “잠깐만 보고 가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결과는 실바니안 가족들에게 영혼을 빼앗기고 나옴.


입구부터 40주년 기념 포토존이 반겨주는데, 이미 여기서부터 어른들이 더 신나 보였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실바니안 하우스.


진짜 이 집은 부동산에 올려도 될 정도다.


거실에서는 티타임 중이고, 주방에서는 식사 준비 중이고, 욕실에는 목욕 준비까지 되어 있다.


가만히 보다 보면 “아니 얘네는 왜 나보다 삶이 안정적이지?“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디테일이 미쳤다.


식탁 위 음식, 주방 소품, 욕실 용품 하나하나까지 다 만들어 놔서 가까이서 보면 계속 감탄하게 된다.


한참 구경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집 구조를 분석하고 있었다.


실바니안 보러 갔는데 인테리어 공부하고 나옴.


40주년 기념 전시존도 볼거리였다.


역대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데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많다.


토끼, 다람쥐, 곰, 고양이, 강아지, 판다까지.


마치 동물계 연예인 시상식 보는 느낌.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정도로 전부 귀엽다.


포토존도 꽤 많았다.


커다란 선물상자 앞에서 사진 찍고,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찍고, 집 배경으로도 찍고.


사진을 안 찍는 게 더 어려운 공간.


굿즈존은 위험했다.


분명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는데 인형이랑 소품을 한참 들었다 놨다 반복하게 된다.


가격표를 보는 순간 현실로 돌아왔지만 말이다.


성수 팝업 중에서도 단순히 판매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전시와 체험 요소가 잘 섞여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어릴 때 실바니안을 갖고 놀았던 사람은 추억 여행이 되고, 처음 보는 사람도 “왜 인기 있는지” 바로 이해하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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