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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팝업 사과가 사람을 부르는 건 처음 봤다 성수 뿔바투 팝업 방문기

뿔바투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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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26.05.26 ~ 2026.06.07
주소
성수동
한줄평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공간 연출까지 알차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팝업.
방문일
2026.05.29
평점
1점 · 근처라면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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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수에 갔다가 멀리서부터 빨간 사과들이 잔뜩 보이길래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했다.


알고 보니 뿔바투 팝업.


입구 유리창부터 사과 캐릭터들이 반겨주는데, 지나가던 사람들 대부분 한 번씩은 멈춰서 사진 찍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가장 눈에 띈 건 커다란 사과나무.


사과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 아래에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생각보다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그냥 굿즈만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작은 마을 축제장 같은 분위기였다.


곳곳에 포토존도 많았다.


사과 상자, 과일 가판대, 농장 콘셉트 장식까지 있어서 어디서 찍어도 배경이 꽤 잘 나온다.


특히 빨간색과 초록색 조합이 사진에 예쁘게 담겨서 휴대폰 앨범에 비슷한 사진이 계속 늘어났다.


한쪽에는 빵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다.


팝업에서 흔히 보던 진열 방식이 아니라 진짜 작은 베이커리처럼 꾸며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캐릭터와 사과 테마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도 인상적이었다.


굿즈 구역도 생각보다 넓었다.


캐릭터 인형과 키링, 소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캐릭터마다 표정이 달라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무엇보다 공간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단순히 물건을 보는 느낌보다 작은 전시를 관람하는 기분에 가까웠다.


성수에는 팝업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테마가 확실하고 사진 찍기 좋았던 곳.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성수에서 가볍게 둘러볼 팝업을 찾는 사람에게도 괜찮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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