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한우 무한리필의 끝판왕, 횡성에서 만났다
한우 무한리필 라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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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도 원주
한줄평
횡성에서 한우 무한리필? 처음엔 의심했고, 나올수록 감탄했고, 나갈 땐 걷기 힘들었다.
방문일
2026.05.25
평점
본문
횡성에 왔으면 한우는 먹어야 한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한우 무한리필”은 조금 의심했습니다.
보통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질보다 양 아닌가요?
근데 라오니아는 고기 나오자마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처음 나온 고기부터 마블링이 꽤 괜찮고, 부위도 다양하게 나와서 “이거 진짜 무한리필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왔네요.
숯불 올라오고 첫 점 올렸는데 고기 굽는 냄새가 이미 게임 끝.
한 점 먹고 바로 리필 주문.
두 점 먹고 또 리필 주문.
결국 테이블 분위기가 “대화”보다 “다음 고기 뭐 나옴?“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고기 상태가 생각보다 훨씬 신선했다는 점.
횡성까지 와서 냉동고기 느낌 나면 실망할 텐데 그런 느낌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도 과하게 많지 않고 딱 고기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이라 오히려 좋았고, 숯불 향까지 입혀지니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무한리필집 가면 마지막쯤엔 억지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마지막까지도 “한 번만 더?“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집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단점.
배가 부른데도 계속 리필하게 됩니다.
이건 식당 문제가 아니라 사람 욕심 문제 같습니다.
횡성 여행 중 제대로 고기 한 번 먹고 싶다면 꽤 만족할 만한 곳.
저는 식사 끝나고 차에 탔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안전벨트가 먼저 힘들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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